기사 프린트하기

홍이식 화순군수를 상대로 검찰에 진정한 사건에 대해서 화순군의 지역민들의 의혹이 넘치고 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왜, 그들이 노리는 속셈은 어디에? 라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화순군민은 “이제는 화순바닥이 조용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오 모씨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문제점은 ▶홍 군수의 도의원 시절을 비롯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화순군 대형 사업과 관련한 의혹 ▶군수 후보선출과정의 의문점과 선거과정의 내용, ▶최근 화순군 대형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관한 내용, ▶군수 당선 뒤 형평성에 맞지 않는 군정과 인사 내용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기자회견 내용’이라는 자료만 배부한데다 그 내용에서도 진정 핵심이 없어 당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언론인 등은 기자회견의 의미가 없음을 시사 했다.

더욱 진정서 제출한 날짜와 접수처, 진정인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로 인해 지역 정가에서는 “차기 총선을 겨냥한 수순이 아니냐 ” 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4.27 화순군수 재선거 과장에서 “홍이식 군수가 도의원 시절부터 올해 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도의원 사직할 때까지 과정에서 후보공천과 선거자금의 출처와 관련성에 대한 깊은 의혹을 남기고 있다는 것.

또, ‘군수 당선 뒤 지난 7월에 단행된 화순군 사무관 인사의 형평성과 홍보위원의 인사 등에 대한 사항도 진정서에 포함 되어 있다는 뉘앙스 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xx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며 “타락, 불법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지만 이는 구실에 불과 하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진정에 대한 사항은 결국 차후 화순경찰서로 이첩 될 것으로 보여 진정 내용이 11월 초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