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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800억 규모 투자유치 쾌거 등 3 편
유당문화재단, 화순군에 2천만원 장학금
입력시간 : 2011. 11.22. 00:00확대축소


◆화순군, 800억 규모 투자유치 쾌거

하림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470여명 고용창출 기대

최첨단 밀폐형 ‘오리고기 육가공시설’ 2014년 완공

홍이식 화순군수가 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의 쾌거를 이뤄냈다. 군정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추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주)삼한스포츠와 5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1일에는 국내 식품산업 대표기업으로 국내닭고기 생산 1위 업체인 하림그룹(회장 김홍국)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림그룹은 화순군에 800억원을 투자하여 2만8천99㎡(8천500평)규모의 세계 최첨단 밀폐형 오리고기육가공시설과 시간당 5천수를 가공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늦어도 2014년에 완공하여 화순군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에서 소외받는 부녀자 등 4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하림그룹과의 투자협약체결은 화순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우리군의 중견제조기업 투자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하림은 화순군에 세계 최첨단 시설의 오리고기 육가공시설을 계획대로 완공하고,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신개념 도압장과 오리가공공장 건립 등을 통한 지역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이식 화순군수는 “화순군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최첨단 도압장과 오리가공공장이 화순에 유치되어 농업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470여개의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들의 고용효과는 물론 농업관광지화로 연계해 관광수익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면서 “하림그룹이 빠른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우리군에 정착하여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숲정이 생태체험 다녀왔어요”

화순군 청소년수련관, 연둔리 숲길 식물 등 관찰

화순군(군수 홍이식)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9일 동복면 연둔리로 숲정이 생태체험을 다녀왔다.

동복면 연둔리의 700m정도 되는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숲정이에 있는 나무와 식물, 곤충 등을 관찰하고 주위의 생태환경을 살핌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태체험에는 청소년 운영위의 위원장 최한솔양과 부위원장 김남률 위원이 함께 참여했는데 고등학생인 그들에게도 생태체험에서 경험하게 된 나무벌레의 생태, 풀벌레들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나뭇잎(낙엽)왕관 만들기와 나무 피리 만들기는 특히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특히 김복임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이 행사에 참여한 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은 학교생활 하느라 미쳐 잊고 지내던 자연과 함께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한다.

점심시간엔 물사랑배움터에서 제공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배움터 내 잔디밭에서 즐거운 게임도 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대다수가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여 우리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유당문화재단, 화순군에 2천만원 장학금

화순 출신 남화토건(주) 최상옥 이사장

유당문화재단 최재훈 사장은 21일 화순군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 육성을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2천만원으로 관내 고교생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유당문화재단은 화순읍이 고향인 최상옥 이사장이 1999년에 설립하였으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장학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남화토건(주)의 계열사로 지난 2000년도부터 꾸준히 화순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기업이다.

이와 더불어 화순군의 (재)화순장학회는 금년도에 1억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149명에게 지급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한 바 있으며 장학기금 확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화순장학회 후원 회원 가입은 전화(379-3351)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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