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민들 생활불편 민원 제기 잇따라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주택가 이면도로, 교통량이 많은 시가지 및 도로변 등의 사업용 화물․여객차량 밤샘주차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무분별한 밤샘주차 차량으로 인해 공해·소음, 교통사고 우려 등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량을 비롯해 전세버스, 특수여객, 건설기계 등의 차량을 대상으로 시내 전 지역에서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지정 차고지 외 주차차량에 대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운행정지 또는 20만원 이하의 과징금 또는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특히 불법 주차가 비교적 많은 곳으로 분류되고 있는 부영3차APT~만연초등학교 도로, 서라4차APT~보석사우나 도로, 부영6차APT~화순읍 수만리 도로, 부영1차APT~청전APT 도로, 제일초등학교~화순읍 일심리 도로 일원에 대해 합동단속반을 편성,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등록된 지정차고지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 행위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용 운송업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사랑어울림잔치’ 다채롭게 진행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25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주관으로 그동안 연찬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발표 및 소비자대상으로 우리군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사랑어울림잔치를 오는 25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1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우수회원 및 회 표창, 회별공연, 문화강좌, 생활도자기, 연구회별 테마(규방공예, 천연염색, 향토음식, 화훼장식) 및 전통혼례음식전시, 농특산물판매장 및 김장전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년 특별행사로 치뤄지는 “회원전통혼례”와 “김장전”은 지역사회에서 전통문화를 지키고, 절기에 맞춰 도시민과 교류의 기회를 넓혀 화순을 알리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이 담겨있다. 한편 이날 들순이규방공예연구회장 주인선 등 4명이 우수회원으로 선정 되었으며, 한천면생활개선회 등 4개 단체가 우수생활개선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다. 조기혁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여성의 지역사회 리더로서 자주적 활동기반을 구축하고 농촌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생활개선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농촌에 활기가 넘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 전시회 화훼장식연구회, 화순군농업기술센터서 25일까지 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화훼장식연구회(회장 박은주)』는 한해의 갈무리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각자의 특성을 살린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매년 말 1년의 사업활동을 정리하며 서로간의 솜씨를 견주는 전시회를 5회 걸쳐 실시하여왔다. 해마다 성숙되고 정제된 모습을 선보였던 화훼장식연구회는 이번 전시도 특별한 기획을 의도하고 있다. 올바른 취미 활동으로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여성의 자긍심 고취 및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화훼장식연구회는 월 1회 연찬 및 실습을 통하여 배운 크란츠, 구조물, 꽃꽂이 등의 작품 50여점을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23일부터 3일간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화훼장식연구회는 꽃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꽃을 다루는 기술을 익힌 주부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28명의 회원이 월1회 정기적인 연찬을 하여 구조물장식, 분재교육 등을 전문가 지도와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화훼장식 기법을 습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 28명 중에는 2010년에 걸쳐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자 4명, 생활원예콘테스트 수상(은상, 동상) 2명, 원예농협협회 플로리스트 수상 2명, 꽃꽂이 사법자격증 소지자 13명 등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회원들로 이들의 독특한 솜씨를 이번 기회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은주 화훼장식연구회장은 “꽃으로 표현한 예술세계는 난해하기도 하지만, 구조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만든 이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 같다”며 “꽃은 여성을 대표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우리군에서 꽃을 다루며 연구하는 화훼장식연구회 실력이 매년마다 발전되는 것 같아 기쁘며, 늘 능력을 개발하는 여성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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