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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5·31 지방선거 부재자신고기간을 앞두고 부재자 투표절차에 대한 안내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11일 중앙일간지에 부재자신고를 안내하는 광고를 게재한 행자부는 젊은 유권자를 위해 인터넷 언론사를 통한 배너 광고도 16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나 부재자투표가 가능하도록 공직선거법상 부재자 신고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부터 중앙부처와 전국 각 대학 및 자치단체 홈페이지에 부재자신고 안내문과 신고서를 게재해 직접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자신고서는 본인이 작성하여 주민등록지의 구·시·읍·면(동)장에게 5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 또는 인편으로 신고해야 한다.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5월 25~26일 가까운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선거에서 68.4%를 기록한 뒤 제2회 52.7%, 제3회 48.9%로 갈 수록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