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광주, 전남 최근소식
여론조사 공표 위반 고발
광주, 전남 격전지 6곳 관심
입력시간 : 2012. 03.23. 11:59확대축소


◆ 여론조사 공표 위반 고발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구민에게 불법으로 전송한 모씨를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했다.

모 씨는 여론조사 결과의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특정 예비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만 편집해 선거구민 2만여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다.

선관위는 또 여수시의회 보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의 명함을 우편함 등에 꽂아 배부한 혐의로 B모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격전지 6곳 관심

4. 11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접전이 예상되는 광주, 전남 6개 선거구가 초미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일부 무소속과 새누리당 후보의 선전이 주목된다.

광주, 전남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후보에, 민주당 공천에 반발한 2명의 후보와 정용화 후보 등 3명의 무소속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 성향의 3명과 정용화 후보의 치열한 4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여성 공천이 이번에는 성공할 지 관심이다.

서구 을은 새누리당과 야권연대 후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와 광주 부시장 출신의 무소속 2명 등 4명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민주당의 내분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새누리당 현역의원이 광주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과 통합진보, 진보신당 등 야 3당과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현 의원이 맞붙는 광주 북을은 민주당 임내현, 무소속 김재균 후보의 양강 구도다.

순천, 곡성은 무소속 후보 없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통합진보 등 여야 3당 후보가 맞붙게 된다.

시장 출신 노관규 민주당 후보와 현역 의원인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 통합진보, 무소속 등 4명이 출마한 나주, 화순은 지난 17대 때 무소속 당선 경험이 있는 최인기 의원과 민주당 공천을 받은 배기운 후보 등 전 현직 의원간 맞대결이 관심이다.

광주 동구까지 6개 접전지역 가운데 순천, 곡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소속 후보들이 기세가 무섭다.

지난 20년 간 광주, 전남지역에서 당선된 무소속 후보는 모두 8명, 지난 18대 때 광주 1명과 전남 3명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당선 뒤에는 모두 민주당에 다시 입당하는 '도로 민주당'이었는데, 이번에도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현직의원 4명이 도전하게 된다.

비 민주당 성향의 서구 갑*을의 무소속 정용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KBC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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