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화순, 그리고 사법당국 소식 !
전종덕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선거범죄자 양산 선거사범 18대 2배 넘어서
입력시간 : 2012. 03.25. 00:00확대축소


◆ 전종덕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구태 정치 청산! 정권교체 시발점이 되겠다

지난 24일(토) 통합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화순읍 향청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나주, 화순 지지자를 비롯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책본부장을 맡은 백남수(화순진보연대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 안주용(나주) 도의원은 전남도의 쌀직불금 50%삭감문제로 10여일의 단식을 진행하고 개소식을 참석하였다는 인사로 시작해, 농업이 기반에 전남에서 민주당의 독선적 태도에 대해 비판하며 현재 나주화순 선거에서 벌어지고 있는 패거리 정치, 줄서기 정치를 펼치는 최인기후보와 그 근원인 민주당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역설하며 통합진보당을 대안으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밖에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문경식의장, 전국농민회 도연맹 박행덕의장, 민주노총전남지역본부 장옥기 의장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한 영상을 통해 비료회사 담합, 도쌀직불금 50%삭감 등 어려운 농업의 현실을 극복한 기수, 이명박 정권을 교체할 기수는 전종덕 후보임을 홍보하였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연호와 함께 연단에 들어선 전종덕 후보는 나주, 화순이 바뀐다면 정권교체도 확실하다며, 나주화순의 낡고 썩은 정치를 갈아엎고 정권교체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동본부장들로 나주에서는, 나주시농민회 이병련회장, 전남도의회 안주용의원, 나주시의회 임연화의원, 통합진보당 나주시위원회 김효양위원장, 전)나주시농민회 정찬규 회장이, 화순에서는 화순진보연대 백남수의장, 화순군농민회 노종진회장, 전남대학교병원노동조합 천재영부의장, 참교육학부모회 화순지부 문은아회장, 김기철, 김승원 등이 뛸 것을 다짐했다.

전종덕 후보는 1월 6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구태정치 청산, 정권교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3개월여 동안 유권자 표심을 잡기위해 뛰었으며 지난 3월 22일 본 후보 등록을 마친 후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선거범죄자 양산 선거사범 18대 2배 넘어서

공식 선거운동 오는 29일을 앞두고 광주지검에 적발된 선거사범이 54명에 이르고, 광주시·전남도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적발 건수도 벌써 120건을 넘어서는 등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과열, 혼탁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국민경선을 무리하게 시행하면서 후보자 선출 과정부터 불·탈법이 난무해 선거 이후에도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4명이 입건돼 이 가운데 9명이 구속되고 4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검찰은 이중 3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5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고발도 이어지고 있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에 18대 총선의 선거사범 85명(구속 3명, 불구속 82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것이 검찰의 전망이다.

또 전남지역 예비 후보자 A씨로부터 지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선거용 차량구입비 명목으로 3000만원과 함께 상품권 150만원을 받은 곡성군의회 부의장 강모씨도 구속됐다.

또 이날 현재까지 4·11 총선과 관련해 광주시·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불법 선거운동은 광주가 46건(고발 8·수사의뢰 6·경고 32건), 전남 77건(고발 18·수사의뢰 4·경고 등 55건) 등 총 123건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인쇄물 배부와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금품·음식물 제공 등이 많았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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