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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전남 출신의 이정현 전 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지도부가 의견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이 전 의원이 친박(친 박근혜) 색채가 너무 짙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1∼2일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박근혜 의원 실질적인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총선에서 불모지인 호남에서 선전한데다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을 배려해왔다는 관례가 감안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