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뼈되기는 머리뼈와 일부 얼굴뼈를 비롯한 납작뼈의 뼈되기 방식으로서 섬유성 결합조직의 막이 직접 뼈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연골뼈되기는 유리연골이 후에 형성될 뼈의 모양대로 형성되었다가 칼슘이 침착되면서 연골이 뼈로 대채되는 과정을 말하며 대부분의 뼈가 이 과정에 의해 형성된다. 연골은 임신 3개월 말에 완전히 형성되며 점차 뼈되기 및 성장이 일어난다. 뼈의 성장은 뼈끝연골이 길이 성장을 담당하고 뼈막은 뼈의 두께 성장에 관여한다. 뼈의 성장에는 성장호르몬, 부갑상샘호르몬, 비타민 A, C, D, 칼시토닌,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등이 관여하고 있다. 또 뼈성장에 중요한 것은 체중과 운동으로 인한 적절한 자극과 스트레스 및 여러 종류의 비타민, 칼슘, 인과 같은 영양분들이다. 이중 부갑상샘호르몬이나 칼시토닌은 혈중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뼈의 발육에 관여하고 있다. 어린아이의 뼈는 아교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탄력성이 풍부하고 나이가 들면서 무기질의 비율이 증가하여 단단해 진다. 뼈대는 편의상 머리, 목, 몸통을 이루는 몸통뼈대(체간골격)및 팔과 다리를 이루는 팔다리뼈대(체지골격)으로 분류한다. 몸통뼈대(체간골격)은 머리뼈(두개골)로부터 꼬리뼈(미골)에 이르는 뼈와 흉곽을 이루는 뼈들이 포함된다. 즉 척추뼈 26개 갈비뼈 12쌍 24개, 복장뼈(흉골)1개, 머리뼈 23개, 귓속뼈 6개 등이다. 팔다리뼈대는 팔다리의 뼈 총 126개이다. 머리뼈는 15종 23개의 뼈로 구성되며 뇌머리뼈와 얼굴뼈의 두가지로 구성된다. 뇌머리뼈는 뇌를 감싸고 보호해 준다. 얼굴뼈는 앞쪽에서 안구를 담고 있으며 얼굴근육이 미소짓거나 찡그리도록 함으로써 우리의 감정을 나타내도록 해 준다. 머리뼈는 하악골을 제외하고 모두 봉합으로 연결 결합되어 움직이지 않는 섬유관절을 형성한다. 하악골(아래턱뼈)만 자유로이 움직일수 있고 관자뼈와 연결되어 있다. 뇌머리뼈중에 이마뼈(전두골)는 머리뼈안의 앞쪽에 있는 뼈로서 이마, 눈썹 아래의 돌기, 눈확(안와) 및 코안(비강)의 위벽을 형성한다. 마루뼈(두정골)는 머리뼈 위평면 및 가쪽평면 벽을 형성하는 전형적인 1쌍의 납작뼈이다. 마루뼈의 중심선에서 서로 만나 시상봉합을 형성하며 이마뼈와 만나는 곳에서는 관상봉합, 뒤통수뼈와 만나는 곳에서는 람다봉합, 인자봉합, 관자뼈(측두골)와 만나는 곳에는 비늘봉합(인상봉합)을 형성한다. 관자뼈(측두골)는 평형, 청각기의 중요 부분을 수용하고 있다. 뒤통수뼈(후두골)는 머리뼈의 바닥 및 뒤쪽 벽을 이룬다. 뒤통수뼈의 바닥에는 큰구멍(대후두공)이 있어 척수가 숨뇌(연수)와 연결되도록 한다. 나비뼈(접형골)가 있다. 나비뼈 몸통의 위족 중앙에는 말안장 같은 홈이 있는데 이를 안장(터어키안)이라고 하며 그 속에 인체의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가 담겨있다. 얼굴뼈는 목뿔뼈(설골)를 포함하여 9종 15개이다. 2개씩 쌍을 이루지만 아래턱뼈 및 목뿔뼈는 1개이다. 위턱뼈(상악골)이다. 아래턱뼈를 제외한 얼굴뼈는 모두 이 위턱뼈에 연결되어 있다. 얼굴의 뼈 가운데 주춧돌 이라고 할수있다. 광대뼈는 협골이라고 하며 볼의 튀어나온 부분을 이룬다. 얼굴뼈중 가장 크며 단단한 말꿉 모양의 단일뼈로 아래턱을 이루며 자유로이 움직일수 있는 뼈라고 할수있다. 관자뼈와 결합하여 턱관절(악관절, 측두하악관절)을 이룬다. 목뿔뼈(설골)가 있다. 혀운동의 동작 기초가 되기도 하고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 후두를 오르내리도록 해주는 목근육의 연결점이 되기도 한다. 류재문프로필: 서영대학교 겸임교수. 중국사체해부연수단장 연구실: 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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