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달콤함에 빠지다>
■ 방송 일시 : 2012년 11월 3일 (토) 20:00 ~ 21:00, KBS 1TV
■ 담당 프로듀서 : 이병창 ■ 작가 : 조용오, 이슬

입력시간 : 2012. 11.12. 00:00확대축소


단맛의 유혹이 넘치는 현대사회.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하고 있을까?

최근, 식약청 조사 결과, 국민 당 섭취량이 1년 새 23%나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이유는 주식을 통한 당 섭취량보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월등히 높다는 것.

단 음식을 섭취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과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하고 적정량의 당 섭취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력이 된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통한 과도한 당 섭취는 비만,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데...

단맛은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을까?

또 설탕 대신 사용하는 올리고당, 매실액기스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쉽게 떨칠 수 없는 달콤한 유혹, 단맛! 당 과다섭취의 위험성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단 맛의 달콤한 유혹, 소리 없이 다가와 우리의 건강을 망가뜨린다!

하루 종일 습관적으로 단맛을 찾는 주부 김경숙 씨. 그녀의 식탁 위 모든 음식에는 설탕이 빠지지 않는다. 찌개뿐만 아니라 나물에도 설탕은 필수. 집안 곳곳에는 군것질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심지어 멜론 같은 과일도 설탕에 찍어먹는데...

지음선 씨는 빵이나 사탕의 유혹을 떨칠 수 없다. 식빵을 유달리 좋아해 잼을 발라 서너개 씩 먹고 심지어 크림이 든 롤케?에도 잼을 듬뿍 발라 먹는다.

생로병사 제작팀은 평상시에 지나치게 당을 섭취해서 건강이 우려되는 두 사람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봤다. 저근육 과체중, 과도한 체지방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한 명은 나쁜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높고, 한 명은 고혈압 전단계이면서 골다공증 증세를 보였다. 과연 단맛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 각종 만성질환을 불러온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단맛이 나는 가공식품을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 청년층과 더불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가장 많은 청소년층! 중학생 장현욱 군의 하루를 관찰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꼽히는 피자와 치킨, 청소년들의 주요 당 급원 음식 1위인 탄산음료를 끊임없이 마시는 우리 청소년들의 하루 당 섭취량은, 국제보건기구 1일 당 섭취 권장량과 비교해서 어떤 결과를 보였을까..

한 때 단 음식을 늘 입에 달고 살았다는 이순분 씨. 2년 전, 뇌경색으로 인한 마비증상을 겪고나서 지금은 철저한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 과도한 당 섭취는 뇌경색과 같은 혈관계 질병이 발병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이상열 씨. 그도 평소에 단 맛을 좋아하는 식습관을 지녔었다. 암 세포의 성장을 증진시키고 항암치료를 방해하는 요소, 당! 단맛을 좋아하는 식습관과 이상열 씨의 병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대체당은 안심할 수 있을까? 건강하게 즐기는 단 맛!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김윤희 씨. 당뇨판정을 받은 남편을 위해 18년 전부터 설탕을 딱 끊고 모든 요리에 올리고당을 쓰기 시작했다. 심지어 주스를 갈아먹을 때도 올리고당을 넣는데...

과연 올리고당, 매실액기스는 대체당이 될 수 있을까? 제작팀은 한 대학병원과 함께 설탕, 매실액기스, 올리고당, 액상과당이, 혈당과 인슐린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20대, 40대, 60대 지원자와 함께 4일에 걸쳐 점검해봤다.

요리연구가 민선빈 씨는 가족들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요리를 공부하다가 전문가가 되었다. 설탕이나 요리당을 쓰지 않고 조리하는 법! 민선빈 씨의 돼지불고기 요리를 통해 생각해본다.

140kg이 넘는 거구였던 최성한 씨.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각한 내장지방을 불러온 과도한 당 섭취 습관. 그는 올해 4월부터 달고 자극적인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과일과 야채 도시락으로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입에 달고 살던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커피를 멀리하고 천연식품으로 당을 섭취한 결과는 무려 50kg 감량. 그의 건강은 얼마나 좋아졌을까?

쉽게 떨칠 수 없는 단 맛의 유혹... 달콤함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단 맛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국민 건강 프로젝트 <알고 먹으면 약이 되는 과일 건강법 ③ 사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과일 사과. 하루에 한 개씩만 챙겨 먹어도 의사가 필요 없다!

과거 스트레스와 위장장애로 고지혈증 경고를 받은 임광희씨.

그녀가 건강을 위해 늘 챙긴 것은 ‘사과’였다. 생과일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요리법을 개발해 사과를 익혀먹는다는 임광희씨. 사과 예찬론자가 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직장암을 발견하게 됐다는 김길녀씨 역시 사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그녀는 암수술 이후, 식습관을 개선하면서 꾸준히 사과를 먹어왔다.

현재 암 완치 뿐 아니라 체중 감량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김길녀씨의 건강 비결을 알아본다.

사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 그 중 펙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전립선 암세포가 사멸할 수 있도록 영향을 줘 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사과의 효능과 일일 섭취량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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