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을 사료로 사용하게 된다.
전남도, 징그러운 곤충으로 사료화 사업.
곤충이 생물 70%를 차지, 새로운 자원
입력시간 : 2013. 01.16. 00:00확대축소


지구에 있는 생물 가운데 70%를 차지한다는 곤충이 새로운 대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가 최근 보기엔 좀 징그러운 곤충을 비싼 사료 대신 앞으로 가축의 먹이로 쓰기위해 곤충 사료화 사업에 뛰어 들었다.

전라남도가 곤충 사료화 사업으로 갈색 거저리와 땅강아지, 귀뚜라미와 바퀴벌레다.

혐오스러운 벌레로만 여겨지고 있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식용이나 약용으로 널리 쓰이는 산업 자원들이다.

이들 사료 곤충들은 한 차례의 가공을 거친 뒤 펠렛이나 가루 형태로 공급되는데 훌륭한 단백질원이나 항생제 대체 역할을 하게 된다.

사료 곤충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몇 년 전부터 곤충을 대량 사육하고 있는 모 회사는 빠르면 올해 안에 곤충 사료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3년 안에 첫 제품을 생산하고, 빠르면 올 안에 일부 농가에 시범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일반 사료에 비해 높은 단가가 걸림돌로 남아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사료곤충의 대량 사육에 일반 농가들을 동참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남도 담당은 "농가 부업으로 새로운 소득원도 만들고 축산농에도 도움주게 된다" 고 말하고 있다.

국제 곡물 가가 폭등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식량자원 부족 시대에 대비한 발상은 많은 관심거리가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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