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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힐링푸드페스티벌 3일 째인 18일은 광주 5.18 행사를 마친 광주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난 17일도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족(센타장 송윤성)에서 조리한 이국적인 음식을 맛보기 위한 관광객이 북새통을 이룬 현상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음식이 바닥나는 일은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농업전시관도 17일 하루 8천여명이 다녀갔으며, 개막 4일째인 19일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18일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국민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화순 보건소(소장 김연옥)가 운영하는 건강 체험관의 인기가 17일에 비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인체의 체크를 통해 건강을 진단하는 코너가 많은 ‘건강체험관’ 응 기다리는 인파는 1∼2시간을 소비 하면서 까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한 줄서기 인파가 진풍경을 이루었으며 한방향낭 코너도 역기 인기가 높았다.

그런데 오늘도 탄광음식열차 코너는 관광객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商魂의 비난을 받을만한 고객 응대가 또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음식 값 결정에서 쿠폰을 주면 10∼20% 상승을 시키고, 현금으로 음식 값을 결제하면 10∼20% 내려서 받는 등 쿠폰과 현금의 차등을 주면서, 음식값을 현금으로 유도하는 경우와, 일부 업소는 먼저 현금을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

이에 대해서 화순군 진행 담당 모 공무원은 “다음 해 행사에는 탄광음식열차 코너와 업소계약 시에는 제도적으로 운영문제의 통제가 필요하다” 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화순여성협의회 전 회장인 최순임씨가 이끄는 화순여성단체협의회의 착한 음식값을 받고 있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은 특히 5.18행사를 거부한 민주당 동구의원들이 대규모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 동구의회 전 의장인 홍 모 의원은 “보훈처가 님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거부해서 5.18 기념식을 하지 않고 대거 화순을 찾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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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파인뉴스의 칼럼니스트가 행사장을 찾아, 많은 인파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류은미 조선대 박사수료(파인뉴스 미용 칼럼니스트)는 “처음 행사인데 이렇게 진행이 매끄러움에 놀랐다” 고 감탄을 했다.

또 남구청 복지담당 공무원 김송희씨(전 파인뉴스 광주기자)도 ”많은 인파에 놀랐다“ 며 ”광주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은 것을 보면 광주와 인근에 많은 홍보를 한 것 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에서 역시 먹거리에 초점을 맞춘 ‘힐링푸드’와 힐링(치유)에 많은 인파가 모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광주에서 화순방향의 교통이 막히면서 광주역이나 광천동시외버스터미날 출발 화순 행사장 도착 셔틀버스 운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의 대여 역시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김연태 부 군수는 행사를 진두지휘하면서 아침 9시3반부터 행사장을 누비는 진풍경에 공무원들이 감탄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