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 앞장 선다 등 2편
2013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글 사용 어려운 군민 대상 무료교육
입력시간 : 2013. 05.28. 00:00확대축소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 앞장 선다

화순군, 2013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화순군은 24일 북면 금호리조트 백아홀에서 각 부서별 및 읍면사무소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민원행정 선진화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담당공무원의 직무역량 제고 및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에서 출품된 민원제도 3개 분야 30건의 출품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높은 점수를 받은 6건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화순군에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스마트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한 총무과의 ‘모바일 웹 구축을 통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 사례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기획감사실의 ‘2013 업무로드맵 제작 활용’ 사례와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유용미생물 공급’, 장려상은 농업정책과의 ‘우리가족 행복지킴이 화순팜 자연속愛’, 북면의 ‘사랑은 김장을 싣고’, 보건소의 ‘다문화가족 건강돌보미’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화순군은 종합민원행정 추진에 민원인들의 스마트 민원행정 도입으로 여러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게는 각각 군수 표창과, 최우수상은 6월 중 개최되는 전라남도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군 대표로 출품된다.

천용수 종합민원과 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전 직원들과 공유함으로서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민원행정 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 및 군민 편의를 위한 민원서비스 확대 등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군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창조적 민원행정 구현과 군민에게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민원행정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글 사용 어려운 군민 대상 무료교육

화순군, 눈높이에 맞는 1대1 맞춤형 교육 실시

화순군은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 구축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14개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에서 17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기본셈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 문해교육은 12월까지 8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장소는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간은 주3회, 1일 2시간씩 실시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큰 부담 없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인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필을 바르게 잡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짧은 글을 읽고 쓰기, 간단한 시를 읽고 각자 사랑하는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는 과정까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김모 어르신은 “비록 늦게 출발은 하지만 친절한 문해교사의 도움으로 100세까지 배운다는 마음으로 하루에 한 가지씩 배우고 익히면 1년에 365가지를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사를 양성하여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문해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수 후 즉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주민복지과(379-3552)로 연락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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