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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은 광주에서는 상당한 바쁜 일정이 될 것 같다.

4강 신화를 목적으로 한 월드컵과, 노벨평화상 정상회의, 6ㆍ15통일축전, DJ방북 등의 일정이 이 달에 있게 된다.

월드컵은 13일 오후 10시40분 토고전을 시작으로 같은 조의 스위스, 프랑스와 잇따라 조별리그를 펼친다. 또 민주. 인권도시 광주에서 '2006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 가 15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 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다수 참석, 5ㆍ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선언'을 낭독한다.

참석자들은 인권사진전을 관람하고, 전국 대학생들과 토론회도 가져 인권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는 14일부터 17일까지 6ㆍ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열린다.

남북과 해외대표단, 일반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하는 통일대축전에서는 남북 예술인들의 민속 무용과 가요 등이 선보인다.

6월의 마지막 주 27일에서 30일에 잡혀 있는 DJ의 방북도 관심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6년만에 평양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는다. 그가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선물'을 한아름 우리 민족에게 선사할 것이다.

6월이 끝나면 7월1일부터 5ㆍ31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역일꾼들이 모두 입성,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며, 다락방 렘넌트 총국에서 개최하는 렘넌트 세계 대회가 광주에서 김대중센타에서 열린다. 작년 일본에서 렘넌트 대회에 이어서 올해는 한국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 쎈타 에서 세계 렘넌트 대회가 2006. 7. 31일(오후 12시)부터 8월 3(목)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