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행정사무감사 11건 시정 및 건의
집행부에 노후청소차량 교체 등 총 11건 시정·건의

입력시간 : 2013. 06.29. 00:00확대축소


강순팔 화순군의원이 이번 회기가 시작된 21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집행부에 총 11건의 시정 및 보완 등을 요구해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 서민생활과 민생 안전에 관해 수차례 문제점의 개선을 해당 실과에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많은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일부 사업에 대해서도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다.

다음은 강 의원의 행감에 대한 지적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스포츠산업과 행감에서 게이트볼 장 활성화 대책 및 엘리트체육대회 출전선수 입상 때 포상 등의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다.

수억 원을 들여 각 읍면별로 게이트볼장을 갖췄지만 활용도는 턱없이 떨어지는 만큼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해 기본자세 교육 등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민체전 우수선수에겐 성과금이 지급되고 있는 반면 엘리트 체육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을 땐 지원이 없어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환경과 행감에서는 노후 청소차량에 대한 교체 및 운전원 충원 등의 시정을 강력히 주문했다.

관내 청소관련 차량 17대 중 9대가 내구연한이 경과됐는데도 도로를 질주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안전사고 등에 노출돼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교체해야 된다는 주문이다.

▶농업정책과 감사에서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강조했다.

특히 그는 뉴타운 하도급 업자 및 자재납품업자 등의 체불임금이 다소 있다며 체불임금으로 고통 받는 업자들이 없도록 준공금 지급 때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도시과 감사에선 교통제어기 등의 이설 없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서 자전거 이용객 들이 불편을 사고 있다며 자전거 도로에 설치된 장애물을 전수 조사해 불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 부설 주차장 점검 및 지도 단속도 요구했다.

각종 건물에 설치된 건축물 부설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펼쳐 물건적치와 타용도 사용 등을 막아 불법 주정차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화순 관내 빈집 정비 때 재활용 방안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화순관내 빈집이 700여동에 달하는 만큼 이 중 사용할 수 있는 빈집을 재활용하자는 것.

강 의원은 일부 빈집의 경우 철거보단 재활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며 귀농 주민 또는 예술인들에게 임대하거나(체험 학습장 등)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강 의원은 이밖에도 ‘휴양림 시설 민간위탁 등의 활성화 대책강구, 농림수산업 진흥기금 체납관리 , 펠릿가격 홍보 전력난에 따른 가로등 격등제 등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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