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제로 청렴전남 다짐
전남도 간부공무원 6월 한 달간 5급 이상 350명
입력시간 : 2013. 06.30. 00:00확대축소


전라남도는 6월 한 달간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50명이 10기로 나눠 청렴교육에 참가해 ‘부패 제로․청렴 전남’을 다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렴사적지 체험형 청렴교육’은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정신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우고 청렴을 생활화했던 선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남을 가장 살기 좋고 청렴한 사회로 만들어가기 위해 실시됐다.

장성 필암서원 일원에서 실시된 청렴교육에선 박수량 선생의 후손인 박래호 선비학당 학장으로부터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배웠다.

이어 장성 황룡면 금호리 아곡 선생의 백비에 참배한 후 바른 공직자 사색걷기를 통해 가다듬은 마음을 ‘청렴다짐 소감문’에 담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다녀온 한 간부공무원은 청렴 소감문에서 “체험형 청렴교육은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정신과 삼마태수(三馬太守) 지지당 송흠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공직생활의 지표로 삼아 전남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직사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다른 간부공무원은 “전남에서 태어난게 자랑스럽다. 선현들에게 절대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도청 간부공무원부터 지역 선현들의 생애와 삶을 통해 청백리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부패제로․청렴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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