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조선대 중앙도서관 7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리금융그룹 행장추천위원가 최종 후보로 확정한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광주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광주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김 후보의 선임절차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애초 이날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노조가 원천봉쇄를 예고하는 바람에 장소를 조선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출신인 김 행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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