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학 광주은행장
입력시간 : 2013. 09.09. 00:00확대축소


광주은행이 지난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장학(58·사진) 내정자를 은행장으로 확정했다. 김 행장은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조선대 중앙도서관 7층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우리금융그룹 행장추천위원가 최종 후보로 확정한 김장학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신임 광주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광주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김 후보의 선임절차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애초 이날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노조가 원천봉쇄를 예고하는 바람에 장소를 조선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 출신인 김 행장은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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