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리지구 교차로 구간에 대하여 10월 24일 오전 7시부터 임시개통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습적인 정체구간이었던 교차로 구간과 광주와 화순을 잇는 구간으로 소요된 총 사업비는 335억원으로 우선 시급한 구간을 임시개통 함으로써 교통소통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잔여부분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 하여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광주국도 관계자 및 시공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로개통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 도모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읍>‘2013 화순 ECO 미술대회’ 열린다 화순읍, 도심속 국화향연 프로그램 연계 화순군(군수 홍이식) 화순읍은 지난 18일 ‘2013년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프로그램과 연계한 ‘2013 화순 ECO 미술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화순읍은 날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아름다운 성안마을, 남산공원 및 전통시장을 주제로 하여 오는 11월 5일 ‘2013 화순 ECO 미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13화순 도심속 국화향연 축제와 연계하여 남산공원일원의 생태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관내 유‧초등부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유․초등부는 현장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되며, 중등부는 화순군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캐릭터 그리기 대회로, 11월 4일까지 읍사무소에 참가신청서 및 캐릭터 작품을 방문 또는 우편(11월 4일까지 소인 인정)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앞으로 해마다 지속 추진하기 위해 ‘화순ECO미술대회추진위원회(위원장 최영탁 주민자치위원장)’ 주관으로 추진하며 화순교육지원청,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시화문화마을연구소, 화순군보육시설연합회가 후원하고, 시상도 군수․의장․교육장․ECO미술대회추진위원장 등 다양하게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벽화작품’ 또는 친환경 ‘ECO-백(bag)’으로 제작되어 화순군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화순 ECO 미술대회 추진위원회는 이 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유․초등생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4군데(남산주차장, 군민회관 진입로, 성안마을 꼬마동물원, 화순읍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접수․추진키로 했다. ◆이야기가 있는 성안마을 ‘웃음꽃 활짝’ 꿈나무어린이집 40여명 성안마을 탐방 지난 18일 꿈나무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이 화순읍 성안마을을 방문했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벽화(작품)에 숨어있는 신기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벽화를 보고 연신 감탄을 연발했고, 행복마당 무대 위에서는 장기를 뽐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먹음직스런 사과가 그려진 담장 밑에서 한 어린이가 사과를 따 먹는 시늉을 하자, 집주인 할머니가 나와서 “왜 남의 집 담벼락 사과를 다 따먹느냐?”는 핀잔에 “할머니, 딱 한 개만 따 먹을게요”라고 대답해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꼬마동물원에서는 귀여운 토끼, 새를 구경하며, 기린그네, 시소 등 놀이터에서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마을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성안마을은 주말에 50~60여명씩 외지에서 찾아오는 등 점차 명성이 알려지고 있으며,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보건소> “한글 가르쳐 드립니다” 화순군, 주민밀착형 보건프로그램 큰 호응 화순군(군수 홍이식) 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한글교실, 운동교실과 같은 주민밀착형 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13개 보건진료소에서는 한글교실과 머리염색, 근력강화운동 등 지역특성에 맞게 보건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체조교실과 함께 고혈압, 당뇨, 관절염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들에게 한글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두뇌활동을 통하여 치매를 예방함과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도록 하여 건강증진과 함께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암면 용강리 사는 김 모 할머니는 “평생 글을 몰라 답답하고 창피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보건진료소에서 이렇게 한글을 가르쳐주니 이제 책도 읽고 일기도 쓰고 있다. 진료소장님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건강증진센터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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