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6 화순, 전남의 이런저런 소식
<화순 환경과>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인센티브 지급
<경찰청>`간판 정비사업 의혹` 나주시청 압수수색
<정치> 安, 세력화 이상 기류, 흔들리는 실행위원
입력시간 : 2013. 12.06. 00:00확대축소


◆<환경과>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인센티브 지급

화순군, 전기사용량 절감 376세대 684만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녹색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해 절감세대에 대해서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인센티브)를 총 684만원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총 981가구 가입세대 중 38%에 해당하는 376세대가 올해 상반기에 전기사용량을 절감해 생성된 포인트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 감축률을 포인트로 부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가입시점 최근 2년간이 기준사용량이 된다.

기준사용량 대비 반기별 전기를 5~10%를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하면 1만 포인트가 지급되며 1포인트 당 현금 2원씩 지급된다.

또한 상반기 감축 실적은 하반기(12월)에 하반기 감축실적은 다음연도(6월)에 연 2회 반기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가입하거나 화순군 환경과(문의 061-379-3582)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경찰, `간판 정비사업 의혹` 나주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나주시의 간판 정비사업 업체 선정 의혹과 관련해 나주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오늘 나주시의 간판 정비사업 주무 부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입찰 서류와 사업계획서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나주시가 8억 원대 간판 정비사업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에 LED 전기사업자 관련,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安 세력화 이상 기류, 흔들리는 실행위원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안철수 진영에 최근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광주, 전남 정가에 따르면, 정치세력화 조직인 실행위원들 중에서도 광주전남 인사들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철수 신당의 창당 준비 조직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지역의 실행위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안철수 진영에서는 새정치 추진위가 기존의 실행위원과는 별도의 조직으로 꾸려질 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 배경에는 선발된 실행위원들이 중량감이나 참신함에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깔려 있다.

실행위원 구성을 주도했던 인사들이 핵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기득권을 포기한 채 안철수 진영에 합류했던 실행위원들은 출구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안철수 진영은 실행위원의 역할이 출마가 아니라 정치 세력화였다며 공식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딴 맘 먹고 배를 탔던 인사들이 자칫하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게 생겼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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