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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자기희생에서 출발합니다. 무엇보다 일회성 봉사, 보여주기 식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가 필요하죠”

윤영민 사랑나눔봉사단장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사회복지의 중요성만큼이나 자원봉사의 필요성도 해를 거듭할수록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민 단장은 올 초부터 사랑나눔 봉사단을 맡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분산돼 있는 봉사단체들을 하나로 묶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봉사를 펴기 위해 창단됐다.

여러 단체가 하나의 단체에 포함돼 함께 봉사를 시작한 것은 화순에선 사랑나눔봉사단이 처음이다. 수많은 자원봉사 단체가 활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편중 봉사에 따른 소외층을 최소화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매달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미용 장수사진촬영, 성심·중앙·고려병원에서 양방진료 보건소의 한방진료 및 치매검사 여성단체 등이 도배장판 교체 시각장애인 협회에선 안마 봉사 등으로 주민들에게 원스톱 종합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노래공연 등으로 농사일에 지친 주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한다. 봉사에 나서는 인원만 총 60여명에 달한다.

한편 화순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4일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윤영민 단장은 지난 2일 매달 사랑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