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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중학교 생활시 예방접종 적기 접종을 통해 감염병의 집단 발병을 예방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Td/Tdap, 일본뇌염(사백신) 2종에 대하여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유아 시절 기초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하였으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에, 집단생활 기간도 길어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만12세까지 Td/Tdap 6차, 일본뇌염(사백신) 5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나, 중학교 입학 시까지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6월말까지 중학교 입학자에 한하여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할 계획이다.

중학교 입학자 중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 기한 내 접종 치 않은 학생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보건소에서 미접종자 독려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2014년 중학교 입학자는, ①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해보고, ②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접종을 완료하며, ③ 전산등록이 누락된 내역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도 보건당국은 “중학교 입학자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학생들의 면역력이 높아지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