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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6.4 지방선거 기사는 출마 예정자가 직접 송고 해야 본 신문에 수록된다. 메인화면에 없으면, "지방선거' 메뉴에서 찾으면 된다.<편집자>

화순군의회 문행주 의원은 제195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5분발언을 통해 지난 5 ․ 6대 기초의원으로 일하면서 군의원으로서 견제와 감시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보람만이 아닌 아쉬움도 많았다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릴 예정이다.

문행주의원은 지금 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 역주행과 소수 특권층의 국정 밀실 운영으로 국민의 생활은 어려워져 가고 있는데 군민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줘야 함에도 군정 또한 군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불신과 혼란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하였다.

지난 8년동안 군에서 추진한 대형 시책사업 중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파크, 광역 친환경단지 사업, 농특산물 유통회사 등 수백억이 들었던 사업들이 무산되거나 졸속 처리되어 군정에 큰 부담으로 남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소회를 밝히며

특히, 군민들의 피해를 줄여보고자 의회에서 진상조사와 조속한 피해대책을 위해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는 충정의 소리가 정략적 이해관계와 힘의 논리에 의해 좌절된데 대해 아쉬움을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공직자들이 군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외면한 채 공공의 이익보다는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는 일들이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러한 일들을 볼 때마다 군정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는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닌 군의원으로서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해량해 달라며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문행주 의원은 마지막으로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들에 대해서는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찰의 기회로 삼겠다며 이제 군의원으로서의 권리를 내려놓고 오직 화순발전만을 생각하며 여러분 곁을 떠나 전남도의원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지난 8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밑천삼아 더 큰 정치의 세계로 나서겠다며 넘치는 것은 비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서 군민들을 위한 더 큰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