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따라 변화가 일어나는 속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우선 제지방 체중의 감소이다. 일반적으로 연령증가에 따라 근육조직의 감소율은 증가한다. 뼈밀도도 감소하며 단백질합성률도 감소한다. 조직기능과 순환계통기능의 감퇴, 면역기능의 저하, 뇌와 신경기관의 기능감소, 내분비계통기능의 감퇴, 소화. 흡수율의 저하, 영양소섭취의 감소, 항상성의 저하 등이 있다. 노화에 따른 질병으로 암이 있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면역기능의 저하, 세포재생기능의 감퇴, 발암물질 노출증가, 장기간 영양섭취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발병률을 증가시킨다. 심장혈관계통 질환의 증가가 있다. 신경통으로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관절과 골격 등으로 통증을 유발시킨다. 당뇨병이 있으며 기초대사율의 변화로 이는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일반적인 노화의 증세가 있다. 최근의 일을 잊어버리고 과거의 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싶어한다. 자기중심적이 되어 주위사람들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다. 재촉받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또한 말이 많아지고 타인의 간섭을 싫어한다. 새로운 사물에 대해서는 혐오감이나 거절을 나타낸다. 예를들면, 컴퓨터나 게임 등이다. 사교심이 없어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귀찮아한다.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며 예를들면 애들 떠드는 소리 등이다. 사회의 변화를 싫어한다. 즉 진보나 개혁보다는 보수적 성향이 강해진다. 계획을 변경할 수 없고 시시한 것을 수집하고 싶어한다. 잡동사니도 귀중하게 생각한다. 장수란 생명체가 평균 이상으로 오래 사는 것을 말한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장수한다고 한다. 이는 성호르몬이 강력하게 작용하여 수명을 좌우하는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은 느리지만 꾸준히 행동하여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덜 생산하기 때문이며 반면에 남성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으로 인해 행동이 급한데 이는 유해산소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적당하고 꾸준한 유산소운동은 유해산소를 없애지만 과격한 무산소성 운동은 오히려 유해산소를 증가시키는 것과 같다. 여성호르몬은 심장병, 골다공증 등의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며 또한 몸을 유연하게 만들고 사고시에 다치거나 사망할 위험을 감소시킨다. 반면 남성호르몬은 심장혈관계통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 우리나라 백세인들의 장수비결을 보자. 젊은시절부터 무조건 소식하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소식한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골고루 먹는다. 가급적 튀긴 음식을 피하고 짠 음식을 멀리 한다. 간염, 당뇨병을 조심하며 간염, 당뇨병이 없다. 일하는 사람의 평균수명은 노는 사람보다 14년 정도 더 장수한다.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바쁜노인’은 치매가 없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대화해야 한다. 시계추처럼 산다. 기상, 식사, 노동, 취침 등을 규칙적으로 한다. 가족, 친구, 이웃과 잘 지낸다. 특히, 외로움은 장수의 적이다. 등산은 가장 좋은 장수운동이다. 일반적으로 산간지방에 장수인이 많은 이유이다. 또한 하루평균 9시간 이상 잔다.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식사 평균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다. 영양상태가 양호하다. 금주하고 금연한다. 충분한 신체활동과 더불어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다. 만성질환으로 매일 약을 먹는다. 이는 주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한다는 얘기이다. 류재문프로필:서영대학교 보건행정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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