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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금융감독원(전주출장소)와 함께‘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통해 상속인 금융재산, 부채 찾아주기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란 상속인이 관계서류(사망자의 사망진단서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가지고 금융감독원, 농협·전북은행 등 은행과 우체국 등 접수처에 조회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융회사와의 전산망을 통해 사망자의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에 있는 금융자산과 부채 등을 개괄적으로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상속인에게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기준 전북 도내 서비스 이용률*은 14.6%(전국 평균 23.2%)에 머무르고 있다.

전라북도와 금융감독원은 도민들이 조회서비스 존재를 잘 몰라서 이용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하고, 상속인들이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도내 7개 시청(구청), 242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사망신고서 옆에 약 1만부의『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안내자료』를 새로 제작하여 같이 비치하고, 도내 14개 시청, 군청에 있는 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점포에도 비치하기로 하였다.

이는 전라북도와 금융감독원(전주출장소) 등 이 도민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친 것으로, 상속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상속재산, 부채 등을 조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