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새정치연합, 구청장 경선 후 보 13명 압축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지역 구청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경선 후보를 확정했다.

동구청장 경선 후보에는 노희용 현 동구청장과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 오형근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서구청장 경선 후보에는 신현구 전 민주당 대표 특보와 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남구청장 경선 후보에는 김만곤 전 남구의회 부의장과 이철원 국민권익위 전문상담 변호사, 최영호 현 남구청장 등 3명이 확정됐다.

또, 북구청장 경선 후보에는 송광운 현 북구청장과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

광산구청장 경선후보로는 민형배 현 광산구청과 서종진 전 광산 부구청장, 송경종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새정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 철회해야"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항의 집회를 벌였다.

1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정경선 수호 광주연대''는 어제(4)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어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전략공천이 철회될 때까지 매일 항의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도 어제 논평을 발표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아무나 내리꽂아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광주시민들을 모독했다고 주장했다

◆빈공간을 살린 아이디어형 태양광 발전

빛고을 광주는 일조량이 뛰어나 태양광 발전에 최적지로 손꼽히는곳이다.

최근에는 쓰레기 매립장이나 펌프장 저수지 등 버려둔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수면 위로 태양광 발전 장치가 빼곡히 놓여 있다. 이 곳은 장마철 홍수를 막기 위한 펌프장 저수지다.

저수지 안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시간 당 2메가 와트, 한 달에 1억원 가량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살려 기존에 있던 빈 공간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다.

관계자는 “발전시설 운영관계자 물에 비치는 빛의 난반사에 의해서 효율이 올라갑니다. 배수펌프장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있어...열을 식혀주기 때문에 효율이 증가 됩니다.”

광주는 연평균 일사량이 전국 평균치를 훌쩍 뛰어넘어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 광주시청 주차장에서는 차와 차 사이에 남는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넓고 평평해 태양광이 잘 모이는 주차장의 공간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소도 태양광 발전에 활용이 가능하다.

쓰레기 매립장 옆 침출수가 모이는 공간 위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한 달에 7천 만원 가량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광주시는 매립장 옆에도 태양광 발전 시설 설립 계획을 세우는 등 빈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늘려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