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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구복규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예비 홍보물을 발행,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구복규 후보는 이번 홍보물에서 문화와 품격 명예가 살아숨쉬는 화순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연상할 수 있는 구복(九福)으로 아홉 가지 복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구 후보는 음식문화에 국한된 힐링푸드페스티벌에 정치건강치유, 의료를 포함한 ‘힐링종합문화대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함께 화순 관내 각종 문화유산을 벨트로 연결 하는 한편 화순읍 수만리에 체험관광지를 조성, 음식 문화 숙박을 원스톱으로 하는 관광벨트화를 약속했다.

특히 ▲군민화합을 위해 월 1회 군수의 민원실 근무로 군민 고충 해소 ▲로컬푸드 활용한 관내 친환경 농작물 활성화 ▲산림자원 개발 농업 첨단화로 신규일자리 창출 ▲장학기금 대폭 확대 및 중학교 1곳 광덕택지 이전 ▲시니어 타운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복규 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화순은 자연환경이 수려하고 훌륭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유서 깊은 고장이다”면서 “최근 12년 동안 6번의 군수선거를 치르면서 민심은 갈래갈래 찢긴데다 군민의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라도 사람이라고 비하당하고 화순출신이라고 업신여기는 고장을 충효예가 살아있고 물산의 집합지로서 이웃과 함께 오순도순 함께 나누고 섬기는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 시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순의 품격과 군민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그 에너지를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하는 군수 도덕적으로 흠결 없는 군수가 될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