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들이 등록과 함께 선관위에 제출한 병역·재산·전과 등의 기본정보를 살펴본 결과, 이들 중 전과 이력이 있는 후보는 7명이었다. 체납 기록은 3명이 보유하고 있었다. ▶동구청장 동구청장 후보 중 무소속 오형근 후보는 재산으로 34억4640만 원을 신고했다. 현 청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희용 후보는 8억4447만 원, 통합진보당 김미화 후보는 1억1800만 원, 무소속 조영복 후보가 9593만 원을 신고했다. 체납과 관련, 노희용 후보는 2012년과 2011년 배우자가 23만1000원을 내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또 조영복 후보도 2013년 23만7000원을 내지 않았다. 병역에선 오 후보가 좌슬내장 수술을 사유로 면제돼 군 미필로 기록됐다. ▶서구청장 새정치연합 임우진 후보가 19억896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무소속 신광조 후보는 5억4747만 원, 새누리당 임인현 후보는 1억6100만 원이었다. 전과는 임우진 후보가 음주운전에 따른 벌금 100만 원을 신고했다. 임우진·신광조 후보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이밖에 임인현 후보는 1억3305만원을 체납했다. ▶남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최영호 후보는 1억3987만 원, 무소속 강도석 후보 4억2200만 원, 무소속 김대현 후보가 2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남구청장 후보들은 모두 1건씩의 전과를 갖고 있다. 최영호 후보는 시국사범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다. 무소속 강도석 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무소속 김대현 후보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병역에선 최 후보만이 전과 이력에 따라 군복무를 하지 않을 것으로 기록됐다. ▶북구청장 무소속 진선기 후보가 19억578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새정치연합 송광운 후보 17억5915만원, 새누리당 박찬호 후보 3억2112만 원, 진보당 정형택 후보 2억5102만 원 순으로 이어졌다. 전과에서 진보당 정형택 후보는 폭력행위 등으로 벌금 500만 원,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400만 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600만 원, 공무집행방해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 등 4건을 신고했다. 대부분 노동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시국 전과다. 무소속 진선기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건축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 등 2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병역은 새누리당 박찬호 후보만 군복무를 하지 않았다. ▶광산구청장 새정치연합 민형배 후보가 4억8870만 원, 진보당 박오열 후보가 2억92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보당 박오열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 폭력행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또 다른 음주운전으로 벌금 250만 원 등 4건의 전과가 있다. 민형배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 등의 경력이 있으며 이번에 재선 도전이다. 박오열 후보는 기아차 생산직원 출신으로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통합진보당 의료민영화반대 광산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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