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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화순군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최근 잇따라 벌어지고 있는 금품 살포사건에 대해 “관련 군수 후보들은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수사당국의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선대본부는 1일 성명을 통해 “모 군수 후보는 한천에서 돈으로 표를 사려다가 적발됐고, 또다른 후보는 선관위에 등록조차 하지 않은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2중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역언론이 보도했다”고 밝혔다.

선대본부는 특히 “한천 금품 살포사건 당사자는 경찰이 조사중이고, 자원봉사도 자신이 받았던 현금을 선관위에 증거자료로 제시했다고 폭로했다”면서 “추악한 ‘돈 선거’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현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선대본부는 “수사당국과 선관위는 신속한 수사를 통해 ‘돈 선거’ 책임자를 색출,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관련 후보들은 즉각 공개사과를 하고, 후보를 사퇴해야 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형준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