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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화순군에 선수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대형 경기때 마다 선수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그리고 숙소 때문에 광주 등지를 이용하는 선수들이 많았으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화순군이 200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시설(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화순군은 그동안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시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선수들이 외지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화순군이 용단을 내려 하니움 스포츠센타 맞은 편 개미산 부근에 사업비 200억원(국비 160억원, 군비 40억원)을 투입해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유스호스텔 조성부지 예정지는 화순읍 강정리 250번지로, 일대가 자연녹지 지역으로 숙박시설은 지을 수 없지만 청소년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조성은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국내, 국제 스포츠대회 등 유치에 따른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건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어 스포츠 관계자 의 많은 찬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화순군은 전지 훈련팀이 화순지역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숙식을 해결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어 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2일간 1,654명의 초중고 선수단이 화순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파급효과는 17억 4,800만원으로 분석했다.

한편 화순군은 당초 화순리조트의 숙박시설을 기대 했으나 수년이 되도록 진척이 없어 이 같은 조치가 내려 졌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사업에 대해서 BTL사업의 도입도 검토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