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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과>구충곤 화순군수 공약사업 ‘탄력’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비 16억원 확정

만연산 큰재 여가녹지사업, 수만리 누리길 조성사업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5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국비재원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화순군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환경ㆍ문화사업으로 만연산 큰재 여가녹지사업 6억 3천만원, 수만리 누리길 조성사업 6억 3천만원 등 14억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내년도에 군비를 포함,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발제한구역 기반시설정비 등을 추진하면서 공약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화순읍 수만리 일원에 친환경적인 주말 휴식공간으로 누리길 등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명품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감사>화순군수배 전국 복싱대회 ‘성료’

전남과학기술고 주태웅, 이진석, 박숭수, 박민상 선수 승리

제3회 화순군수배 전국 복싱대회가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 특설링에서 1,000여명 선수·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복싱협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체급별 메인 7경기와 오픈 4경기, 신인 19경기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개회식 대회사에서 “화순군에서 국가 대표선수(박초롱)를 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 복싱이 군을 빛내는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우리 군에서 한국체대 복싱부를 비롯해 타 지역 복싱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복싱 저변 확대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메인경기에서 김기채(82kg, 경기도), 송주현(75kg, 서울) 선수가 승리했다.

전남과학기술고 주태웅(81kg, 2학년), 이진석(60kg, 2학년), 박숭수(56kg, 1학년), 박민상(52kg, 2학년) 선수도 메인 경기에서 각각 승리해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농업기술>화순에서 새 꿈을 펼치는 사람들

화순군, 귀농귀촌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 개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귀농귀촌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귀농귀촌의 명품세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17차에 걸쳐 귀농귀촌 유형별 성공전략, 전정실습, 현장견학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귀농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며, 귀농귀촌인들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이날 수료식은 귀농귀촌협의회와 교육생간 간담회로 진행되어 귀농귀촌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교육생간 네트워크도 구축되어 귀농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농귀촌교육생은 화순관내 5년 이내 거주자 31명, 예비 귀농자 14명(광주 12, 서울1, 전주1) 등 45명으로, 예비 귀농자 14명은 앞으로 화순으로 귀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 대표 김명세(59세, 서울거주)씨는 “정년이 없는 삶과 생명과 관련된 일들을 하고 싶어서 귀농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착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했다”며, “앞으로 화순으로 귀농해서 성공의 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떠오르는 귀농귀촌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귀농인 여러분의 교육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