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면역과 비특이면역의 구분
입력시간 : 2014. 12.28. 00:00확대축소


면역은 우리몸에 침범하는 병원균, 이식된 다른 개체의 조직세포나 악성종양, 암으로 변화된 자신의 세포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한다.

적에 저항할수 있는 면역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는 엄청난 수의 세포와 분자들로 면역계는 구성된다. 비특이적 면역이 있는데 내적 환경을 위협하는 자극물질, 이상물질을 공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한 침범세포나 화학물질에 대한 보호가 아닌 일반적인 보호로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으로 선천성 면역이라고 한다.

피부나 점막은 세균, 독소, 유해 화학물질 같은 많은 물질이 인체로 침범하는 것을 막는 물리적인 방어벽이다. 눈물과 점액 역시 비특이적 면역에 기여하고 백혈구에 의한 세균의 포식작용도 비특이적 면역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염증반응은 인체에서 흔히 나타나는 비특이적 반응이다. 이와는 달리 특이적 면역이란 침범한 세균이나 독성 물질에 대해 매우 특이적인 보호를 하는 보호기전을 포함한다. 어떤 해로운 물질이나 세균을 기억하고 이를 인식하며 반응하는 능력을 포함한다.

특이적 면역을 종종 후천성 면역이라고도 한다. 매우 선택적이며 비특이적 면역에 비해 매우 느리게 반응한다. 그러나 특이적 면역은 기억을 하며 같은 항원에 대해 또 노출되었을때 더 강하고 더 빠른 반응을 할 수 있다.

후천적 면역은 인체가 해로운 물질에 어떻게 노출되는가에 따라 자연노출과 인공노출로 분류되고 자연노출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며 고의가 아니다. 인공적 노출은 예방접종이라 하며 잠재적으로 해로운 물질에 인체를 고의적으로 노출하는 것이다.

자연면역과 인공면역은 다시 능동, 수동면역으로 구분 할수 있다. 능동면역은 해로운 물질에 직면시 자신의 면역계통이 반응할 때 나타난다. 수동면역은 다른사람이나 동물에서 만들어진 질병에 대한 면역이 이전에 면역이 없는 개체에게 전달될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능동면역은 수동면역보다 더 오래 지속되며 수동면역은 비록 일시적이지만 즉각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1-360-5243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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