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선거실천선언문 | |
| 입력시간 : 2015. 02.27.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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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합장 선거에는‘돈 선거’관행이 끊이지 않아서 지역에서 실시되는 선거중에 가장 혼탁하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선거운동을 극도로 제한하는 제도의 문제가 크지만 조합장 후보의 자성도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는 선거문화를 공명선거·정책선거로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하기에 좋은농협만들기 정책선거실천 전남운동본부와 농협개혁·정책선거 실천에 동의하는 조합장 후보간의 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다음은 "공정선거실천선언문"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오늘부터 사상 최초로 전국 1,326곳에서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선거는 농협이 협동조합으로서 제 역할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조합원의 필요와 열망을 실현하는 데 헌신할 조합장을 선출함으로써 농민이 주인되는 조합으로 거듭나 농업농촌과 농협이 처한 위기를 헤쳐 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조합장 선거에는 ‘돈 선거’ 관행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 실시되는 선거중에 가장 혼탁하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선거운동을 극도로 제한하는 제도의 문제가 크지만 우리 모두의 자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는 선거문화를 공명선거･정책선거로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하여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진정한 농협개혁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건강한 경쟁 속에 조합장을 뽑는 공정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자 합니다.
- 첫째, 실현가능성 없는 공약을 하지 않겠습니다.
- 둘째,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
- 셋째, 거짓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않겠습니다.
- 넷째, 부정부패 돈쓰는 선거, 위법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 다섯째,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는 농협개혁운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협약식」이 공정선거와 정책선거를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농협의 변화와 발전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2015년 2월 26일
「농협개혁･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참가자 일동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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