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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 먹었다고 하지만 화순에도 군 소유 땅을 팔아 먹었다는 의혹이 제기되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3년전 노점 자리를 사고 팔았다는 본지 보도가 있는 후 없어진줄 알았던 양도양수가 다시 불거졌다.

화순군 소유의 땅을 개인들이 매매하거나 임대를 해주면 불법이다.

그런데 화순에 봉이 김선달이 있는지 화순군 소유의 5일 시장 도로부지를 돈 받고 양도,양수 등, 임대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화순 5일시장 도로부지는 앞으로 주차장 진입로로 예정되어 있는 도로이다.

그런데 이곳 진입로에 임시 노점 상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화순군은 앞으로 5일시장 내부의 주차장을 넓히고 진입로인 삼천리 626-15 번지일대의 화순시장 입구 3거리에서 시작해서 주차장 까지 일방로를 설정해서 노점상인에게 영업보상을 하고, 철거한 후 연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입구에 해당하는 곳에 노점상을 하던 모씨가 다른 제3자의 노점 상인에게 이를 양도양수한 사실이 본 파인뉴스 취재팀에 포착됐다.

화순5일시장 상인회장에 따르면, “노점위치의 양도각서 또는 매매증서도 없이 단 둘이서 쉬쉬하고 양도양수 하는 바람에 이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 지도, 단속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화순5일시장 노점자리는 분명히 화순군 부지이며, 도로인데 이를 개인들이 사고파는 매매 행위나 대가성 임대행위에 대해서는 군 관계부서와 수사기관에서는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수년전에도 의혹으로만 제기 됐던 화순 5일 시장의 노점상들이 화순군의 땅을 권리금 형태로 사고팔고 한 사실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준 사실이 있었다.

이번 양도양수 사건은 앞으로 화순군이 5일시장 주차장 진입로를 계획한 사실을 알고 차후 영업보상을 받기위한 수단으로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군 당국은 이번 기회에 노점상인은 물론 각 장옥의 실태 파악을 해서 군 규정에 벗아난 사실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