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특강 “배우고 공부할 때 제일 행복했습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7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 개강식 특강을 통해 “살아가면서 제일 행복할 때는 배우고 공부할 때이며, 그것이 쌓여서 나의 발전, 지역의 발전이 된다”며 배움의 기쁨을 강조했다. 김황식 전 총리는 ‘나의 국정 경험의 회고와 제언’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대법관을 비롯해 감사원장, 국무총리에 이르기까지 국정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군정에 접목해 화순군이 명품화순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총리시절 이슬비 총리, 마그마 총리, 울보 총리라는 별명을 달았다고 소개한 김 전 총리는 “이슬비처럼 잔잔하지만 그 속에는 마그마의 열정이 끓는, 애환을 함께하는 총리로 국민과 함께 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지역갈등 문제를 법과 원칙을 적용하고, 소통과 설득, 피해 받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보완정책을 마련해 지혜롭게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공직생활을 마치고, 독일에서 잠시 머물렀던 김 전 총리는 “독일 사람들이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으면서 절충하는 점이 감명 깊었다”며 “화순군도 대화하고, 타협하고, 절충하고, 서로 양보하는 자세로 군정이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솔선수범한 전남을 대표하는 큰 인물인 김 전 총리의 공직생활과 국정운영의 노하우에 대해 공직자들과 군민이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연간 총 30강좌로 구성,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명품 화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4월 3일(금)에는 주형로 강사의 ‘생각하는 농민, 준비하는 지역’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복지정책> 화순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요처 간담회 개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 논의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0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초등학교 등 15개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수요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생활시설 이용자 돌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요처 담당자의 협조를 구하고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의 발전과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4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과 참여자 관리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 날 논의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한 뒤 사업 추진에 반영해 보다 내실 있고 발전적인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요처 간담회를 통해 더 발전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군과 참여자, 수요처가 함께 뜻을 합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읍․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여는 등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화순군, 무료 유방초음파 검진 서비스 차메디컬의원과 협약, 검진 유소견자 대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유방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무료로 유방초음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관내 차메디컬의원과 협약을 체결, 국가 무료 유방암검진 결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4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다 정기적인 유방암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1차 유방엑스선 촬영 후 치밀유방이나 섬유선종 등 이상 소견자에 대해 유방초음파 검진을 시행하는데 한국여성의 경우에는 치밀유방 형태가 많아 정상조직과 암조직과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유방초음파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유방암의 고위험 군으로는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비만.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장기적인 여성호르몬의 투여 등으로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사람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방암은 여성의 주요 암 발생 2위로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월 1회 유방암 자가검진과 2년마다 유방암 검진을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 모두 지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소>화순군, 무료 틀니 초음파 세정 ‘호응’ 틀니 착용 어르신에 세정․소독 서비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무료로 틀니 초음파 세정과 소독 등 노년기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2층 치과실에서 틀니를 착용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틀니 전용 세정제로 초음파 세정과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틀니 관리에 소홀하면 세균이 번식하거나 구내염,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올바른 틀니 관리를 위해서는 취침시 틀니를 빼서 물속에 보관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 뒤 틀니를 깨끗이 닦아야 한다. 특히 틀니를 닦을 때 치약 사용을 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틀니 전용세정제나 액체세제(식기세척용)를 사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늘어난 수명만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틀니도 제2의 치아인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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