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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슈퍼오일로 각광받고 있는 고소한 들기름의 활용법이 화제다.

KBS 2TV <생생정보>에서 방송된 ‘알고 먹으면 건강해지는 들기름의 황금 활용법’이 공개됐다. 들기름은 오메가3, 필수지방산 등 건강에 좋은 지방산이 풍부해 최근 ‘슈퍼오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요리연구가 리카는 백설 고소한 들기름을 활용하여 ‘들기름 파스타’와 ‘들기름 두부김치’를 선보였다. 그는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재료의 잡내를 잡아주고, 요리의 풍미도 살려준다”며 “모든 요리에는 기름이 사용되는데 건강에 좋은 들기름을 사용하면 따로 오메가3를 챙겨먹지 않아도 된다”며 들기름 사용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가 밝힌 좋은 들기름 고르는 팁은 바로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볶은 들기름을 고르는 것. “낮은 온도에서 볶은 들기름은 향이 부드러워 들기름 특유의 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들기름은 오메가3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식용유 중 하나”라며 “들기름에는 오메가3가 54%나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 두뇌 발달에 좋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은 오메가3의 섭취 함량이 적은데 오메가3는 특정 식품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들기름과 같은 음식으로 따로 챙겨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세오일’,’슈퍼오일’이라고 불리며 연일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들기름은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도 이색 들기름 요리 등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에는 CJ제일제당 백설에서 기존 들기름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내는 <낮은 온도에서 볶은 고소한 들기름>을 출시, 들기름에 친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낮은 온도에서 볶았기 때문에, 맛이 훨씬 부드럽고 향이 좋아 소비자 입맛에도 잘 맞고 오메가3의 보고인 들기름의 영양을 듬뿍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요즘 들기름이 대세인가봐’,’오늘부터 요리에 들기름 써야겠다.’‘고소한 들기름 몸에도 좋네’, ‘들기름이 두뇌발달에 좋다니 우리 아이 챙겨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