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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굵직한 행사로 유명해진 하니움에 많은 선수들이 왕래하는 가운데 부설 지하식당과 매점은 화순의 S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P씨에게 2012년 부터 위탁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순군 규정에 의해 1차 경쟁 입찰에 의한 운영자가 결정되어 지하식당이 흑자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그 후 연장 계약을 하면서 식당을 대부한 화순군과 이 시설을 1차로 임차한 화순의 모 식당의 P씨가 수의계약으로 연장을 했다.

이는 화순군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1조 3항에 의거 1차 허가 후 1회로 한정하여 5년 범위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계규정의 상위법에 의해 변경됐다

이 업자가 지난 2014년 8월 6일 갱신 계약을 하고 2016년 8월까지 임차하기로 계약을 체결(계약금 3100여만원) 했으나 적자가 누적된다는 이유로 P모씨는 하니움 지하식당을 지난 8월 10일 임차를 포기하는 서한을 화순군에 제출했다.

그동안 흑자가 예상되니까 공유재산을 임차를 하고, 이제는 적자를 이유로 임차를 포기하는 것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商魂이 적용됐다는 지적이다 .

그렇다면 S 식당이 지난 2010년 경 현재의 장소인 신기리로 옮기기 전, 현재의 군청 뒤편에 있는 주차장 부지에 있던 건물을 보상 받으면서 7억의 보상비를 받고, 당시 모 전임 군수(사망)의 신기리 소재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여 현재의 건물을 신축했다.

당시 화순군의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민원인 전용주차장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수정안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 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군청 후문과 화순교육청 사이 훈리 34번지 일대의 S음식점 등 9필지 3,371㎡ 등을 매입해 주차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보도 내용은 “당시 화순군의회가 조건부로 제시한 2층 S 음식점과 그 옆 4층 건물의 e찻집 부지 등 2필지 등 9필지가 37억 보상비가 확정 되었다는 것에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그러나 화순군민들은 그 중에서 최대 관건으로 부상한 10억 보상비에 대한 의문이 확대 되었다.

화순의 한 공인중개사가 추정한 평가액을 살펴보면 S 음식점 대지는 552㎡, e찻집은 198㎡ 합계 750㎡이 면적의 땅의 평가액은 대충 ㎡당 30만3천원(3.3제곱미터 당100만원)선으로 추정해서 보상액은 2억3천만원, 정도이며, 건물보상비는 두 필지에 들어선 S식당 건물은161,51㎡ 이며, e찻집의 4층의 381.16㎡으로 건물 총면적은 542.67㎡로서 보상비는 ㎡당 90만9천원(3.3제곱미터 당 300만)정도로 추정하면, 보상비는 약 4억9천4백만원으로 건물과 대지의 보상 추정액은 약 7억2천4백만원이 된다.“

S식당 P씨는 당시 건물과 영업보상비를 합쳐서 7억 여원을 보상받고 화순군과 합의를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도 최근 적자를 빌미로 계약기간을 지키지 못 한다는 것은 “달 면삼키고 쓰면 뱃는다”는 상혼으로 지적이 된다.

그런데 2014년 이 식당의 연장계약이 이루어진 시점이 당시 구충곤 군수가 선거에 당선되면서 인수인계과정에서 혼잡스런 틈을 이용해서 관계공무원이 군수에 보고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연장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문제가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상부에 보고도 하지않고 과장의 전결 처리가 문제가 되는지 아니면, 다른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1년이 넘도록 해소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화순군은 이 문제에 대해서 반드시 업무상 문제가 되는지 여부를 조사해서 공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P씨가 적자를 보드래도 2016년 8월5일까지 임차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 이유는 다른업자가 임차를 해도 적자 볼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즉 "이제 단물을 다 뽑아 먹었으니까 뱉어 버리겠다?"는 장사속이다.

결국 다시 공개 입찰해서 원하는 업체가 없어 유찰되면, 화순군이 손해를 보고, 그 손해는 고스란히 군민의 혈세가 되는 것이다.

아무튼 화순군 감사실에서는 식당 이외 하니움 매점,자판기의 전대 등 이같은 연장계약의 의혹을 반드시 파 해쳐저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대해서 S식당 P씨는 전화통화로 "하니움 지하식당 반환문제는 하자없다" 고 항변과 함께 식당의 중도반환 문제는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