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지방자치여론 시사칼럼 2편
(013)한국 ‘게’는 왜 도망가지 않을까? 2001년 04. 03
(014)위험한 남녀들의 性文化! 2001.04.06<호매칼럼>
입력시간 : 2015. 09.17. 00:00확대축소


(013)한국 ‘게’는 왜 도망가지 않을까? 2001년 4/3 호매게재

■ 한국과 일본의 게

美하와이 대법원장은 한국 사람인데 그가 한 우스갯소리로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이 바다에서 사는 게를 잡아서 바구니에 넣어 두면 일본 사람이 잡은 게는 누가 지키지 않으면 금방 다 도망을 가 버리지만 한국 사람이 잡은 게는 누가 지키지 않아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이 잡은 게는 금방 한국 사람의 의식이 복사되어서 한 게가 도망가려 해도 다른 게가 뒷다리를 물고 방해해서 서로 도망을 가지 못하도록 하지만 반면,일본 사람이 잡은 게는 금방 일본 사람의 의식이 복사되어 합심하여 서로 올려 줘서 금방 다 도망을 가 버리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서로 시기, 질투하여 같은 민족끼리 고발하는 우리 재미 교포 사회를 꼬집어 비유하는 이야기다. 그래서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교포를 두고“Ugly Korean"(지저분한 한국인)이라고 한다.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이야기이다. 그런가 하면 미국의 범죄 집단들도 우리 교포를 범죄 대상 1순위로 꼽아 놓고 있다.

■ 미국사회의 한국인

미국의 범죄 집단은 중국이나 일본, 베트남 교포에게는 접근하지 못한다. 만일 범죄 집단이 일본, 중국의 교포들에게 피해를 주면 이들 교포 청년들에게 몰매를 맞는다 거나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 교포들은 같은 동포가 범죄를 당하고 있는 것을 보아도 못 본 척 해 버리기 때문이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그 이야기를 부정할 수 없다. 현재 한국은 교통사고 세계1위와.40대 남자의 사망 세계 1위를 위시하여 ,학원내의 폭력과 성범죄, 오염물질을 몰래 내다 버려 환경오염의 심각성 등이 이를 말해 주고 있다.

특히 이해관계가 있는 당사자들끼리 음해성 투서 등이 난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정, 부패로 오염된 국가“라는 국제적인 낙인까지 찍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원래부터 시기하고 질투하는 ”지저분한 민족“이 아니다. 우리민족은 원래는 선하고 거룩한 민족이었다.그 예로서 아직도 일본 사람들은 우리 민족에 대해 불가사이 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일본인들이, 관료들이 도망가 버린 한양을 점령해서 우리나라를 완전히 점령한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죽음을 무릅쓴 의병들에 의해 일본인들은 도망을 갔으며 일제 치하에서도 전 민족의 10%가 목숨을 내걸고 일어난 3.1운동. 이런 사실이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광주 학생 운동 사건이며. 최근의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등이다. 또 우리 민족은 큰 목적을 위해서는 언제나 단합했던 민족이었다. 불우이웃 돕기도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이 앞장선 민족이다. 이 모든 뿌리는 우리민족 정신인 天地人정신으로 하늘. 땅. 인류를 하나로 보는 정신이다. 또 우리민족이외에 다른 민족까지 널리 이롭게 하는 弘益人間이기 때문이다.

■ 홍익인간의 정신

우리 민족은 원래 높은 문화를 가르치며 살았으나 약 1000회의 외침과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 속에 그 정신은 잊혀져 갔으며 더욱 36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일본의 온갖 교묘한 술책 속에서 민족끼리 감시하고 시기하게 하여 민족을 분열시켰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해방되면서 좌, 우익으로 분열되어 결국 남북으로 분단되고, 다시 남쪽의 조그만 땅도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적인 야망을 위해 동서의 감정으로 분열되어 나라가 갈기갈기 찢기게 되어 그야말로 만신창이 된 국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 위대한 弘益人間의 민족정신을 光復(광복)하여 우수한 민족의 자존심을 찾아야 겠다. 우리 한민족은 두뇌도 우수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자진해서 스스로 부정 부패와 비리 등을 척결하고 올바른 국민 의식을 회복해서 경제도 살리고 정치도 살려 우수한 국가 건설에 매진할 시점이 온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014)위험한 남녀들의 性文化! 2001-4-6 호매칼럼

■ 직장여성 웃음을 판다

최근 모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들은 일부 한국 여성들의 성문화가 부도덕성은 물론, 쉽게 돈을 벌어 보겠다는 잘못된 사회의 풍조를 지적해 주는 충격적인 記事였다.그것은 바로 대구지방 경찰청이 발표한 여성들의 매춘에 관한 것이다.

매 매춘 업소가 아닌 유흥 주점이나 단란주점.레스토랑.노래방 등에서 밤에는 접대부로 일하며,매춘까지 하는 여성의 대부분이 낮에는 일반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이라는 것이다.이들 업소에는 주로 보도방에 의해 소개가 되고 있다는것.이 업소에서 몸을 파는 여성 57명을 조사한 결과 여대생과 주부8명을 뺀 49명 가운데 48명이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직업이 없는 여성은 단 1명에 불과 했다는것.직장에 다니는 이들 48명을 다시 분류하면 호텔이나 백화점,일반회사.옷가게등에서 일하는 여성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또 예술단 단원,간호사 ,유치원 교사 등 전문직 여성도 6명이나 있었다.그리고 직업이 없는 경우의 여성은 10대 1명뿐이었다.이들은 모두 유흥업소에 전속된 종업원이 아니고 보도방에서 소개받은 여성들이라는 것을 고려 할 때 과히 충격적인 사건이다.

학력은 고졸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대학 이상이 16명으로 뒤를 이었다.나이는 20대가 54명으로 대부분이었다.전문직으로 일하는 한 여성은 지난 2000년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접대부로 부업(?)을 하면서 96차례의 매춘을 했으며,하루밤에 내차래 나 매춘을 하는 여성도 여러명이 있었다는것.

이러한 조사는 경찰이 유흥업소에 이들을 소개해 준 보도방 업주들을 불러 조사한, 매춘여성 98명중 57명만을 조사한것이다.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 불려 온 여성 중 부끄러워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경찰이 보도방을 단속해 자신들이 돈을 벌지 못하도록 했다고, 원망을 한 사람도 적지 않다“는 조사를 벌인 담당 경찰관의 말이다.비단 대구지방 경찰청이 수사한 결과를 발표한 사례에 지나지 않지만, 전국 어느 곳에서나 潛伏(잠복)해 있는 문제일 것이다.

■ 광주시의 실태

광주역시,시내의 야간 업소나 노래방에서 같이 놀아 줄 여자를 불러 줄 것을 주문하면, 접대로 나오는 여성이 30대가 가장 많으며,주로 주부들이라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로 되어 있다.

그들은 그 대가로 2만여원을 받는다는것이다.지난해 송년모임에서 40대의 자영업자는 일행과 같이 식사와 적당한 술을 마신 후 2차로 노래방을 가게 됐는데, 같이 놀아 줄 사람은 30대로 보이는 여성이었다는 것 .

1시간 같이 놀아 준 대가로 2만원을 손에 쥐어 주니, 그 여성은 자신의 명함을 한 장 달라고 하여 주었다는 것. 그후부터는 그 여성으로부터 하루가 멀다시피 한 E-MAIL은 ”처음으로 메일(MAIL)을 한다.

그날의 인상은 좋은 분인 것 같았으며, 남녀가 만나서 차한잔 같이 하는 것도 삶에 있어서 활력소가 될 수 있다”는 등의 달콤한 글귀가, 마치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였다는 것.

그래서 몇번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여성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남매가 있고,직장의 남편이 있는 주부였다는 것이다.이것이 곧 현재의 일부 여성들의 위험한 쾌락을 추구하는 현주소의 단면이다.뿐만 아니라 남성과의 원조교제, 티켓윤락등이 사회의 문제가 되고 있다.

즉 여성으로서의 정조관념과 성문화의 倫理가 실추되고 있다는것이다.그리고 쉽게 용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여성 등의 윤락이다.물론 남녀 모두에게 원인을 제공한 책임이 있다고 하지만, 직장이 있는 여성이,자녀와 남편이 있는 가정주부가 유흥업소에 소위 부업이라는 명분으로 다른 남자에게 웃음을 팔고, 몸을 파는 행위가 정당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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