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밤 전남 화순에서 처음으로 전대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급에서 환자를 위한 위안 음악회가 열려 입원환자는 물론 주위 주민들까지도 한밤에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고려병원(원장 이정희) 주차장에서 홍보팀(홍보이사 임지락)이 기획하고 화순 '힐링아트평생교육원'이 협찬한 이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모처럼 가을밤을 수놓은 음악회는 200여명 병석에서 투병하던 입원 환자들 가슴에 쾌유의 힘을 불어 넣어주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휠체어에 앉아 있지 않은 환자들은 모두 무대로 나와 간호사들과 함께 음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신나는 춤을 추는 시간이 되었다. 이정희 원장은 의료경영인으로서 화순에서 고려병원과 중앙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화순고려병원 홍보팀은 임지락 이사는 "즐거워하는 환자를 위해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를 벌려야 겠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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