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민속경기,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 제34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3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 날 행사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 김용환 재경향우회장 등 향우, 군민 등 5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체육경기를 비롯해 민속경기,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는 얼쑤공연을 시작으로 입장식, 기념식, 축하공연, 폐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입장식은 읍면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상징화 한 조형물을 앞세워 입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운주사 와불이 일어서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신화를 재현한 도암면과 채굴과 운반 등 화순광업소의 모습을 재현한 동면, 쌍산의소 항일의병활동 퍼포먼스를 펼친 이양면 선수단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구충곤 군수는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이루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화합하는 축제인 만큼 오늘 하루 즐겁고 흥겨운 시간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께 약속한 군민대화합과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군민과 향우회원 여러분께서 ‘내가 화순사람이다’, ‘내 고향이 화순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면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의원은 축사에서 “화순군이 자랑할 수 있는 유서 깊은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다는 걸 입장식을 보면서 화순군과 군민이 자랑스럽다는 걸 새삼 느낀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읍면 대항 체육경기는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400m 큰공굴리기와 윷놀이, 새끼꼬기, 투호, 떡 물고 달리기, 오자미 많이 넣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품바공연을 비롯해 민요, 초대가수, 밸리댄스 공연 등 흥겨운 축하공연이 열려 많은 군민이 어깨춤을 추며 함께하는 등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한편 폐막식 시상식에서 이양면이 종합우승과 입장상 1위를, 동복면은 응원상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복지정책>화순군, 이동세탁차량 이용 세탁 봉사활동 장애인 가정 등 대상 이불 등 세탁 자원봉사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 자원봉사센터는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고령의 어르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8일 화순읍 유천리 갱정경로당을 찾아 고령의 어르신들이 세탁하기 힘든 이불, 요 등 40여채를 세탁, 탈수, 건조 등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소비자교육중앙회 화순지회 자원봉사자는 세탁물을 배달 서비스했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이 10월 중 5곳을 더 찾아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빨래감 일손을 덜어주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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