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조정래 작가를 초청하여 “늦가을날 작가와 떠나는 문학여행”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7주년을 맞아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한마당-독자가 묻고 작가가 답하다’, 태백산맥문학극, 작가 팬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한마당’은 지난 10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걸쳐 선발한 12명의 독자가 평소 작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고 작가가 답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한 극단 ‘상상두목’이 중도방죽을 중심으로 한 토지문제를 흥미롭게 극화한 ‘태백산맥문학극’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장에서 작가 팬사인회도 마련된다. 위승환 태백산맥문학관 명예관장은 “지난 2008년 11월 21일 태백산맥 문학관이 개관된 이래 5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꾸준히 문학기행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늦가을 문학과 꼬막, 그리고 음악이 있는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8년까지 8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김범우의 집, 술도가, 청년단 등 소설 속의 주요 무대지를 복원·정비하는 태백산맥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따뜻하고 아름다운 여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각광” 연인원 17만여명,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134억원 따뜻하고 아름다운 여수가 전국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래 9월까지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 결과 24개 종목 456팀 연인원 169,593명을 유치해 134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도내 1위의 실적으로 여수시는 2,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여수시가 다각도로 추진해온 스포츠마케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동안 여수시는 전지훈련유치 TF팀을 구성하고 통합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야구와 롤러 등 8개 종목의 스토브리그를 개최해 대규모 전지 훈련팀을 유치했으며, 학교․직장운동부와 연계해 훈련 맞춤상대를 제공하면서 전지훈련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또한 여수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에 대해 선수단 격려 위문, 시티투어 및 버스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유도 국가대표 선발전 등 대규모 각종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개최한 것도 여수가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영철 여수시 체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전지훈련 팀의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재)백운장학회, 2015년도 장학금 지급대상자 확정 - 초․중․고․대학생 319명에게 5억 2천만 원 지급 - - 11월 현재 221억 원 기금 조성, 총 4,092명 57억 8천7백만 원 지급 -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가 2015년도 백운장학생 선발을 심의 확정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재)백운장학회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중·고·대학생 등 319명에게 5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는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이공계열과 특기장학생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생 11명, 이공계열 대학생 7명, 전문대생 3명이 포함됐다. 또 미술, 과학, 체육 등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기분야 장학생 34명과 선행장학생 8명(초등학생 3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명)도 선발됐다. 이밖에도 대학생(전문대 포함) 254명을 비롯하여 향우자녀 2명, 유학생 2명, 연구원 1명, 특기지도 우수학교 7개교 등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17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015년 11월 현재 22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4,092명에게 57억 8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순천시>순천만천문대 ‘달, talk, 끼’ 토크콘서트 열려 - 21일 오후 5시부터 순천만천문대에서 ‘달’을 주제로 - 순천만천문대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5시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순천만천문대가 주관하는 과학토크콘서트 ‘달, talk, 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중에게 과학문화융합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달을 주제로 천문연구원대덕전파천문대 이영웅 박사의 달에 관한 최신 연구내용을 설명하는 과학 강연에 이어 우리에게 친근한 달에 대한 이야기로 참가자와 함께하는 달 토크콘서트, 실제 달을 천문관측용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달 관련 기념품 및 추첨을 통한 야광 달 사진 시계 증정 등 시민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추석에 발생한 슈퍼문과 같은 현상들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달에 대한 호기심을 과학과 문화로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나 순천만천문대(061-749-6074)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경영기법 도입 수익사업 발굴 나서 - 국고보조금 사업 한계, 수익 창출 및 예산 절감 사업 발굴 추진 - 정현복 광양시장이 행정에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시장은 최근 ‘2017년도 국고건의 신규 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에서 국고보조금은 중앙부처의 통제가 수반되어 현안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시정 전반에 걸쳐 수익을 창출하거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재정확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사경제를 침해하지 않고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경영수익사업 발굴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달했다. 특히 구봉산전망대, 이순대교, 축제 등 각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나 담당업무 영역을 중점 발굴하되 다른 부서 업무영역도 발굴하도록 했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제출된 사업은 市 공무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며, “선정된 사업은 선진지 벤치마킹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영수익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민간의 사경제 분야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휴 부존자원을 생산적으로 활용하여 공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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