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기 과정과 호르몬분비
입력시간 : 2015. 11.23. 00:00확대축소


형태발생은 세포덩어리가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형태발생을 거쳐 둥근세포덩어리는 복잡하고 신비스럽게 태아로 발달되며 태아는 형태를 잡아가게 된다. 분화는 세포가 특수화되는 과정으로 세포는 신경세포, 근육세포, 혈액세포, 다른 어떤 세포들로 분화된다.

태아기 발달은 초기 배아기, 배아기, 태아기의 세기간으로 나누어진다. 초기 배아기는 수정후 2주 동안으로 접합자는 유사분열을 하고 자궁관에서 자궁으로 이동하며 분할은 유사분열을 통해 이루어지고 세포의 숫자는 증가하며 유사분열에 의해 세포는 할구가 된다.

세포의 숫자가 16개로 증가될 때 이 세포를 상실배아(상실배)라고 한다. 접합자에서 상실배아로의 형성은 약 3일정도 소요되며 상실배아는 자궁안에서 계속 유사분열을 하여 약 3~4일 정도 소요되며 5일 정도가 지나면 상실배아는 주머니배(포배)가 된다.

초기 주머니배는 한쪽편에 군집된 세포와 다른쪽 편에는 속이 빈 공간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 공간을 둘러싸고 있는 하나의 세포층을 영양막이라고 하며 이런 세포들은 태반형성을 돕고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주머니배안의 세포군집을 속세포덩이(내세포괴)라고 하며 이런 세포들이 결국 아기로 형성될 것이다.

후기 주머니배는 7일에 발생하며 양막강에서 시작하여 자궁내막에 파고드는데 이를 착상이라고 한다. 안(강)을 둘러싸는 영양막은 인간 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는 혈액을 통해 난소로 이동하며 황체의 퇴화를 방지한다.

이 호르몬에 대한 반응으로 황체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계속 분비하며 이들은 자궁벽의 성장을 자극하고 월경을 방지한다. 인간융모성 생식샘자극호르몬은 약 2개월동안 계속 높은 수준으로 지속되다가 태반이 발생됨에 따라 점차 분비가 감소되며 태반은 다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함으로써 황체의 역할을 한다.

주머니배는 생식샘자극호르몬의 분비에 의해 생존하며 생식샘자극호르몬은 임신검사의 기초를 형성하여 임신초기에 분비되고 산모의 소변이나 혈액에서 발견된다. 임신검사는 수정후 약 8~10일내에 양성결과 판독이 가능하다.

일란성쌍생아는 하나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가 수정된 것이고 이 접합자가 둘로 쪼개져서 생긴 것으로 유전정보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며 2개의 난자를 배란하여 각각 다른 2개의 정자와 수정하여 유전정보도 일치하지 않으며 두 개의 다른 접합자로부터 생긴 것이므로 이를 이란성쌍생아라고 부른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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