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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육성 조성을 위한 ‘2015 전남 사회적경제인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명현관 도의회 의장, 최경자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정현희 전남마을기업협회장, 김화진 전라남도협동조합연합회장, 김삼용 전남광역자활센터장을 비롯,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활동이 전남에서 이처럼 활발히 진행되는 것은 지역경제의 작은 희망”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공익서비스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기업들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자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화진 전라남도협동조합 회장은 “우리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규모는 작지만 자생력을 키우고 열정을 바쳐 강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사회적경제 기업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4개 연합단체 300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9월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 2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창업, 경영컨설팅, 판로 개척 등 종합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전용 신용보증상품을 출시해 기업들에 최대 2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5개 기업에 25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이날 화순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도지사, 도의회의장 등은 인사말이 있었으나 화순군수가 불참하면서 인사말이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