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 내년도 국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역의 주요 현안과 대형 SOC 사업들이 추가로 반영돼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국회는 어젯밤 본회의를 열어 386조 4천 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광주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안은 1조 7천 332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에서 6백 57억원이 증액됐으며, 올해 국비 예산안과 비교해 4.5% 늘었다. 추가로 반영된 주요 예산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이끌 수소및 전기자동차 융합충전스테이션 실증사업비와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고령동물 생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등이다. 광 융.복합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 구축 사업비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15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이제 첫 단추를 뀄다.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그러나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광주시가 역점을 기울인 일부 사업은 예산 증액에 실패했다. ▶전라남도의 내년 국비 예산은 올해보다 5% 늘어난 5조 5,884억 원으로 확정됐다. 목포~보성간 남해안철도 건설 사업을 비롯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 등 3대 대형 SOC 사업예산이 확보된 게 큰 성과다. 이밖에 광양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예산 등 신규 사업 10건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새롭게 반영됐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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