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염색체의 유전자 발현과 이상질환
입력시간 : 2015. 12.05. 00:00확대축소


유전적인 발현은 후손이 닮게 되는 것을 결정하며 사람의 유전적인 발현은 성별, 다른 유전자의 영향, 환경상태와 같은 많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머리, 색맹은 모두 출현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남성에서 호발한다.

정상적으로 DNA는 모든 정보를 거의 실수없이 복제한다. 이런 정확함 때문에 정보는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다음 세대에게 전해진다. 유전적인 코드의 변화를 돌연변이라고 하며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화학물질, 약물, 방사선 등과 같은 돌연변이 유발물질에 의해서 주로 야기된다.

각 인간세포는 22쌍의 상염색체, 1쌍의 성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여성은 XX로 이루어진 2개의 X염색체, 남성은 XY로 이루어진 X와 Y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생식세포인 난자와 정자는 감수분열에 의해 분열된다. 이는 염색체의 감소를 초래하고 염색체의 수를 46개에서 23개로 감소시킨다.

세포의 감수분열은 성염색체도 반으로 감소시킨다. 난자는 1개의 X염색체를, 정자는 X염색체와 Y염색체중 하나를 가지게 되며 여성의 X와 남성의 Y가 만나면 XY남성이 되고 여성의 X와 남성의 X가 만나면 XX여성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의 난자와 무관하게 정자(남성)가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결정하는 것이다.

때로 성염색체 수의 이상이 유전되는 경우도 있는데 터너증후군을 가진 여성은 오직 1개의 성염색체인 X염색체를 유전받으며 터너증후군은 X0로 이루어져 X는 여성염색체를 의미하며 0는 두 번째 성염색체의 부재를 의미한다.

터너증후군을 가진 아동은 2차 성징의 발달이 없으며 평균보다 작고 물갈퀴모양의 목을 가진다. 그러나 지능은 정상이다. 또 다른 유전적인 이상으로 클라인펠터증후군이 있다. 대부분의 반성유전은 여성의 X염색체가 운반하며 이는 반성유전이 대부분 X염색체에 의해 유전되기 때문에 이는 남성에게 발현되고 혈우병, 뒤시엔느 근이영양증 등이 있으며 심하지 않는 반성유전으로 대머리와 적녹색맹 등이 있다.

유전성 질환은 유전적으로 전해지며 선천성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출산시점부터 존재하는 어떤 질병이나 결함을 선천성이라고 한다. 선천성결함의 15%만이 유전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선천성 출산결함의 약 70%는 그 원인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류재문 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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