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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계에 대한 학문을 면역학이라고 한다. 면역은 정교한 방어체계로서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즉 꽃가루, 독소, 변질된 자신의 세포와(암세포) 같은 외부인자들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한다. 면역기능과 관련하여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코르티졸 분비가 증가한다.

코르티졸은 면역반응을 억제하며 감염에 쉽게 노출하게 한다. 스테로이드제제 역시 면역반응억제기능을 하며 장기노출시 신체에 바람직하지 않다. 면역의 방어기전에는 2가지가 있는데 비특이적 면역과 특이적 면역이다. 비특이적 면역은 많은 외부인자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며 특별히 특이한 외부인자를 인식할 필요가 없으며 2개의 방어선이 있다.

제1방어선은 기계적 장벽, 화학적 장벽, 특정 반사작용 등이 있으며 제2방어선은 포식세포, 염증, 발열, 방어단백질(인터페론, 보체단백질), 자연살해세포 등이 있다. 모든 외부인자에 대해 면역이 작용하며 특정한 인자의 인식 또한 필요하지 않다.

제1방어선의 기계적 장벽은 손상이 없는 피부와 점막이 이에 해당되며 손상된 기계적 장벽의 경우 병원체가 침입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감염으로 이어질수도 있다. 화학적 장벽은 피부와 점막의 분비물로 눈물, 침, 땀 등은 미생물들을 씻어내는 화학적 장벽의 역할을 한다. 또한 잠재적인 병원체를 살해하며 위세포에서 분비되는 위산 및 소화효소는 위로 들어온 대부분의 미생물을 살해한다.

눈물(라소자임)은 눈 표면에 있는 병원체의 성장을 억제하며 끈적끈적한 상태를 만드는 분비물도 화학적 장벽의 역할을 하며 호흡기계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끈적끈적하게 흡입된 이물질을 포획하고 호흡기 내부 점막의 대부분을 싸고 있는 섬모는 포획된 이물질을 인두쪽으로 쓸어모아 기침을 하거나 삼킴으로써 이물질을 제거한다.

특정반사작용으로 재채기, 기침은 호흡기에서 병원체를 제거하며 구토 및 설사도 소화기계에서의 병원체 제거 역할을 한다. 1차 방어선이 뚫리면 병원체는 제2방어선을 만나게 된다. 제2방어선은 포식세포, 염증, 발열, 방어단백질(인터페론, 보체단백질), 자연살해세포 등이 있다.

포식세포에서 일부 백혈구는 포식세포(식세포작용)를 거쳐 병원체나 다른 이물질을 소화하거나 파괴한다. 중성구(호중구)와 단핵구 등의 일부식세포는 혈액, 조직액을 통해 몸을 돌아다니면서 세균을 잡아먹는 역할을 한다.

류재문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