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세포는 아메바처럼 입자나 병원체를 둘러싸거나 먹는다. 식세포의 원형질막은 병원체 주위로 병원체를 둘러싸고 식세포내로 병원체를 포획한다. 포획된 병원체는 리소좀과 마주치게 되고 병원체와 합쳐지면서 병원체내로 강력한 리소좀 효소가 들어가 병원체를 파괴하게 된다. 단핵구는 여러 장기에 침착되어 있는 큰포식세포(대식세포)의 근원이 되며 큰포식세포는 큰 섭취자로 이들은 장기에 고정되어 있어 움직이지 않고 세포분열을 하여 새로운 큰 포식세포를 생산한다. 예로 간에 있는 쿠퍼세포는 굴모양혈관이라는 큰 모세혈관의 벽에 고정되어 있다. 이물질을 혈액으로부터 제거하며 특히 간, 비장, 폐, 림프절에는 고정된 식세포가 많이 존재한다. 염증이란 신체가 어떤 자극제에 의해 자극되었을때 나타나는 반응으로 일반적인 자극제인 병원체, 마찰, 과도한 열과 냉, 방사선, 손상, 화학제, 병원체에 의해 자극이 야기되어 발생하는 염증을 감염이라고 한다. 발적, 발열, 종창, 통증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염증의 특징이며 조직이 손상을 받거나 자극되었을때 손상된 세포는 히스타민과 다른 물질들을 방출하며 이런 물질들은 손상된 조직에 있는 혈관을 확장시키며 확장된 혈관은 이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발적과 발열이 발생한다. 히스타민은 혈관으로부터 조직공간으로 액체 및 용해물질들을 빠져 나가게 하여 종창을 발생시킨다. 손상된 부위에 축적된 조직액 및 자극성 화학물질은 통증 수용체를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한다. 손상부위에 혈류가 증가하여 손상부위로 많은 수의 식세포(중성구, 단핵구)가 운반된다. 심한 감염에서는 감염부위에 죽은 백혈구, 병원체, 손상된 세포, 조직액들이 들어차게 된다. 이 끈적하고 누르스름한 죽은 물질을 농이라고 하며 농이 존재하는 것은 식세포가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혈관의 삼출작용에 의해 조직공간에 조직액이 모이게 되며 이 조직액에는 섬유소원 같은 혈액응고인자와 혈장내의 단백질들이 들어있다. 섬유소원은 조직공간내에서 섬유소 덩어리를 만들며 나중에 결합조직을 만드는 세포인 섬유모세포가 손상부위에 유입된다. 결합조직은 염증부위를 억제하거나 제한되도록 도와 몸 전체로 감염이 되는 것을 억제한다. 섬유모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치유와 복원에 관여한다. 류재문 프로필:중국해부연수팀장 연구실:062-236-3114 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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