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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Anemia)은 혈액의 정상 헤모글로빈의 부족으로 적혈구수의 감소,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수의 감소, 비정상적인 헤모글로빈의 생산 등으로 발생한다. 빈혈은 혈액이 산소를 이동시키는 능력이 감소되므로 일반적으로 기운이 없고 과도한 피로감, 무기력감, 안면의 창백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적혈구의 생산이 있으며 우선 재생불량성빈혈이 있다. 이는 적색골수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생산능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며 벤젠과 같은 화학물질이나 특정 항생제, 진정제, 방사선에 의해 적색골수에 있는 줄기세포의 손상으로 유발된다.

철결핍성 빈혈이 있다. 철분의 섭취나 재흡수가 충분하지 않거나 과도한 철의 손실로 발생하며 충분하지 않는 헤모글로빈이 생산되며 적혈구의 숫자가 감소하며 적혈구 생산이 감소된다. 빈혈의 원인으로 엽산결핍이 있다.

엽산결핍의 원인은 음식을 통한 엽산섭취부족이나 가난과 발달장애, 임신부, 만성알코올중독 등이 있으며 엽산은 DNA합성을 보조하며 엽산결핍은 세포분열 장애를 초래하여 적혈구 생산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임신중 엽산의 결핍은 태아의 척추갈림증 등의 신경관 손상이 우려된다. 영양빈혈인 악성빈혈은 엽산 합성에 중요한 비타민B12의 불충분으로 적혈구생산 감소를 초래하며 비타민의 충분하지 않는 재흡수가 원인이다. 위장에서의 내인자의 수치가 충분하지 않으면 비타민 B12가 충분하게 흡수되지 않아 악성빈혈이 발생한다.

출혈성 빈혈이 있다. 외상이나 궤양, 과도한 월경에 의한 혈액의 손실이 있다. 용혈성 빈혈이 있다. 적혈구의 유전적 결함에 의한 빈혈로 적혈구가 쉽게 파괴되는 경우로 약물이나 뱀독, 인공심장판막, 자가면역질환, 신생아에서의 용혈성 질환에 의한 적혈구의 특이한 손상이 원인이다. 지중해성 빈혈이 있다.

유전병, 지중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견되며 낫적혈구빈혈로(겸상적혈구성 빈혈) 적혈구가 작은 혈관을 막게 하며 부서지기 쉽다.

류재문 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초빙교수. 연구실:061-360-5193 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