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넙다리동맥(대퇴동맥)은 오금에 들어가므로 오금동맥이라고 하며 오금을 지나는 오금동맥도 동맥연결을 구성하는 가지들로 무릎관절 바로밑에서 기시하는 2개의 말단가지는 종아리, 발, 발목에 분포하는 앞, 뒤정강동맥을 낸다.

앞정강동맥(전경골동맥)은 발목을 통과하면서 발등동맥이 되고 이 동맥은 다리앞쪽 근육, 발등과 발가락에 분포한다. 뒤정강동맥(후경골동맥)은 크기가 더 크며 종아리동맥(비골동맥)가지를 내며 발바닥으로 들어간다.

이 동맥은 안쪽, 가쪽, 발바닥동맥으로 말단가지를 낸다. 정맥계는 얕은정맥과 깊은정맥이 있으며 얕은정맥은 피부아래근막 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몸표면으로부터의 혈액을 회수하며 이들 정맥은 깊은정맥과 이어지며 깊은정맥은 동맥과 함께 주행하며 동맥과 같은 이름을 가진다.

큰 동맥은 하나의 정맥과 함께 주행하며 같은 동맥은 1쌍의 정맥을 동반하는데 이때 이 양편에 있는 이들 정맥을 동반정맥이라고 한다. 목정맥(경정맥)은 목동맥이 공급하는 혈액을 회수하며 바깥목정맥(외경정맥)은 두피의 얕은정맥과 깊은정맥에서 오는 혈액을 받는 1쌍의 얕은정맥이며 빗장밑정맥(쇄골하정맥)으로 유입되며 속목정맥(내경정맥)은 뇌와 머리, 목부위의 깊은구조에서 오는 혈액를 받는 1쌍의 깊은정맥이다.

팔의 깊은정맥은 동행하는 동맥과 같은 이름을 가지며 자정맥(척골정맥)은 얕은손바닥정맥활(천장정맥궁)의 지류를 받으며 노정맥(요골정맥)은 깊은 손바닥 정맥활(심장정맥궁)로부터의 지류를 받는다.

자정맥과 노정맥은 팔오금에서 합쳐 위팔정맥(상완정맥)을 형성하며 이것은 겨드랑정맥이 된다. 빗장밑정맥은 겨드랑정맥이 계속되는 부분으로 속목정맥과 만나 팔머리정맥을 이룬다. 노쪽피부정맥은 겨드랑정맥으로 들어가고 자쪽피부정맥은 위팔정맥과 만나서 겨드랑정맥을 이룬다. 아래팔 중간정맥은 팔오금에서 팔오금중간정맥과 만난다.

홀정맥계통은 아래대정맥이 폐쇄될 때 하지에서 심장으로 오는 혈류를 변경하여 흐르게 하므로 생명을 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가로막을 통해 위대정맥과 합친다. 홀정맥(기정맥)과 그의 지류들은 대부분의 가슴우리와 가슴우리내장으로부터 혈액을 회수하고 이것은 위, 아래대정맥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불규칙하게 가슴대동맥과 상응하는 것이다.

홀정맥은 오른쪽 오름허리정맥(상행요정맥)과 같이 배안에서 시작하여 가로막을 통해 가슴안으로 들어간다. 반홀정맥은 왼쪽오름허리정맥과 같이 배안에서 시작하여 홀정맥과 합쳐지며 홀정맥은 더 작은 반홀정맥에서 혈류를 받으며 홀정맥과 반홀정맥은 가슴혈관을 모으는 중요한 정맥이다.

류재문프로필:인체해부연수교육개발원장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