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
| 입력시간 : 2016. 07.20. 08:40 |   |
화순교육을 황폐화 시킬 화순-광주간 고교공동지원제 추진을 중단하고 화순교육을 살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라
【성명서】
화순교육을 황폐화 시킬 화순-광주간 고교공동지원제 추진을 중단하고 화순교육을 살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라
화순군은 6월 28일 전라남도 교육청과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7월중에 도교육청과 광주교육청간의 ‘고교 공동지원제’ 추진을 협의한다고 발표했다.
고교공동지원제는 현 화순군수의 선거 공약사항이지만 화순군민의 생활과 화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다시 지역민의 의견을 물어 추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과거의 여러 사례와 현재 담양, 장성의 일부 면단위에서 고교 공동지원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모두 광주광역시로 쏠림현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화순지역의 중학교 졸업자수는 계속 감소추세여서 과거의 고교입학정원이 부족하여 어쩔 수 없이 타 지역으로 유학을 가야하는 일은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화순지역의 우수인재가 광주광역시로 유출 화순지역 학교가 황폐화 되고 앞으로 정원을 채우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질 것을 우려하는 바이다.
군청에서는 20억원의 교육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명품학교로 육성하여 광주지역의 우수인재를 유치한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대도시와 군이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사례를 찾지 못하였다. (현재 광주고교수 67개교 화순고교수 4개교)
화순군청은 성급한 고교공동지원제 추진을 중단하고 화순지역의 여러 시민단체 및 교사·학생·학부모·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급선무라 보여 진다. 아울러 농산어촌 교육재정확보를 통한 ‘작은 학교 살리기’등 화순교육을 살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
1. 화순군은 일방적인 ‘고교 공동지원제’을 중단하라!
2. 화순군은 화순지역의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라!
3. 화순군은 화순교육을 살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라!
2016년 7월 19일
화순 진보연대화순진보연대
장진성-정책실장(010-4193-1420)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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