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구르미'종편, 박보검, 김유정 사랑 이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이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정치적인 풍자와 반란군의 여식과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입력시간 : 2016. 10.19. 00:00확대축소


18일 저녁 10시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8회(최종회)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홍라온(김유정)이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20%를 넘나든 인기프로가 종영되면서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그린 문제를 다루면서 정치를 풍자하면서 18세의 세자와 홍경래 여식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많은 교훈과 아쉬움을 남기고 종영 되었다.

이날 이영은 세자빈 조하연(채수빈)이 준 독약을 마시고 쓰러졌다. 세자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정약용(안내상)은 홍라온을 의녀로 위장시킨 뒤 함께 동궁전에 입궐했다. 이후 의식을 찾은 이영은 라온과 애틋한 재회를 했다.

이때 라온은 이영이 끊어냈던 팔찌를 다시 차고 있었고, 이영은 이를 확인한 뒤 라온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중전 김씨(한수연)는 비밀스럽게 숨겨왔던 자신의 아이를 또 다시 은밀하기 죽이려 했고, 이 모습을 본 이영은 중전 김씨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중전 김씨는 끝까지 아이를 외면했다.

한편 김윤성(진영)은 라온을 죽이라는 자신의 아버지 김헌(천호진)의 명령을 어기고 끝내 라온을 살리고 죽음을 맞았다.

또 과거 김헌이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목격한 뒤 실어증에 걸렸던 영은옹주(허정은)는 라온과 재회하면서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고, 이영의 어머니가 죽기 전 남긴 편지가 숨겨져있던 곳을 라온에게 알려줬다.

이 편지로 인해 김헌과 중전 김씨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김헌은 영의정 직위를 박탈 당했고, 끝내 자결을 선택했다. 중전 김씨 역시 중전 자리에서 폐위 당했다. 또 조하연은 이영의 마음이 오로지 라온에게 향해 있는 현실을 깨닫고, 세자빈 자리를 스스로 떠났다.

1년 후, 이영은 마음을 다해 국민을 돌보는 주상 전하가 됐고 라온과 키스를 하며 끝을 맺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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