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후 24시간내 손상받은 조직에 섬유모세포와 혈관내피세포가 증식을 시작하여 3~5일 이내에 육아조직을 형성한다. 육아조직은 섬유모세포, 모세혈관, 유주세포로 구성된다. 영구세포는 분열능력이 없기 때문에 동일한 세포형태로 손상된 세포를 대치시킬수는 없으나 수복은 일어난다. 재생이란 원래 존재하던 세포가 다시 증식하여 흔적도 없이 수복되는 과정을 의미하며 대치란 결합조직이 자라나서 원래 있던 조직을 대신하며 반흔을 남기는 것이다. 조직의 수복은 2가지 뚜렷한 과정을 통해 일어나며 손상된 세포와 동일한 형태의 세포에 의해서 대치되는 재생, 영원한 흉터를 남기는 섬유조직 형성 또는 결합조직으로 대치되는 재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창상치유는 조직이 손상후 염증반응후의 수복과정으로 1차 융합은 감염이 없는 깨끗한 수술부위나 봉합된 부위, 창상면이 붙어있는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 육아조직이 소량이고 반흔조직도 적고 치유가 빠르다. 2차 융합은 세포나 조직의 결손이 심한 창상, 감염된 상처, 봉합되지 않은 상처, 염증성 궤양이 있는 창상에서 주로 일어난다. 창상치유의 합병증으로 켈로이드가 있다. 이는 창상치유시 교원질이 증가하고 반흔조직이 과잉형성된 것으로 피부 위로 돌출된다. 유전적 경향이 있으며 수술시 재발 가능성이 높아서 처음 치료시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창상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가 있다. 전신적 인자로 나이가 있다. 젊을수록 회복속도가 빠르며 노인일수록 치유속도가 느리다. 영양상태가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영양상태가 양호할수록 회복속도가 빠르며 불량할수록 더디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회복속도가 빨라져 수복이 잘 되며 특히 비타민 C는 교원섬유(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연 역시 교원섬유 생성시 RNA합성에 필요하다. 류재문프로필:전남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 겸임교수 Tel)010-2640-3029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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